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흠... 호기심은 이는데, 중간중간 어색한 표현이 보이네요.
요청하신 내용에 맞지 않는 댓글이라면 죄송합니다.
우람한 체격에 온 몸이 탄탄한 근육으로 무장된 능대산이 여론을 강력히 반대하고 나섰다
- 여론을 -> 여론에
“장 군사! 자네의 생각이 틀리지는 않네. 하지만 이번 작전은 장문인께서 직접 치하하신 명령이라네. 우리가 어찌 거역을 할 수 있단 말인가!”
- 장 군사? -> 능군사 아닌가요?
- 치하하신 명령이라네. -> 지시하신 명령이라네. (치하는 칭찬하다는 말입니다)
백발이 혁혁한 노인은 백련문의 다섯 장로 중 막내인 강문성.
- 혁혁한 -> 성성한 (혁혁한은 공로나 업적 따위가 뚜렷하다. 빛 따위가 밝게 빛나다 라는 의미입니다)
이 문제를 가지고 여섯 장로들이 모여서 토의한지도 두 시진이나 흘렀지만 결국 여론은 문주의 명에 따를 수 밖에 없었다.
- 여론은 ... 없었다 -> 결론은 ... 없다는 것이었다. (주어와 그에 맞는 서술어를 배치하셔야 할 듯 합니다. 그리고 여론은 도 맞습니다만, 문맥상 결론이라는 말이 나을 듯하네요.)
평화로운 강호속에서 서서히 번져가는 전쟁의 서막.
- 번져가는 전쟁의 서막 ; 주어는 전쟁의 서막이고 술어는 번져가다인데, 전쟁의 서막은 열린다라는 표현을 주로 쓰다보니 문장이 어색하게 느껴집니다.
부족한 실력이지만, 은거무사님의 서장을 한 번 살짝 바꿔보겠습니다.
- 序
“처음부터 이 싸움은 승산이 없는 싸움입니다.”
능대산은 탁자를 쿵 소리가 나도록 내리치며 자리에서 벌떡 일어서 반대의 외침을 토해냈다. 우람한 체격에 온 몸이 탄탄한 근육으로 무장된 칠 척 장신의 능대산이 힘껏 탁자를 내리치자, 마치 지진이 인 듯 회의실 전체가 흔들렸다.
회의실 안에 함께 자리하고 있던 여섯 명의 호법들은 능대산의 거친 반대에 주춤했지만, 그 중 백발이 성성한 노인 하나는 능대산의 말에 단호한 어조로 다시 반대하고 나섰다.
“능 군사! 자네의 생각이 틀리지는 않네. 하지만 이번 작전은 장문인께서 직접 지시하신 명령이라네. 우리가 어찌 거역을 할 수 있단 말인가!”
백련문의 다섯 장로 중 막내에 불과했지만, 실상 백련문 내의 영향력이 가장 큰 인물 중 하나인 강문성 장로의 말에 능대산도 꼬리를 내릴 수밖에 없었다.
“강 장로님......”
강호의 신흥 강자로서 욱일승천의 기세로 세력을 키워가고 있는 백련문이었지만, 문주인 장백환이 내린 당금의 명령을 그대로 따르기에는 무리가 따랐다.
그리고 이 문제를 가지고 능대산과 여섯 명의 장로들이 갑론을박을 한 지도 벌써 두 시진이나 지났지만 결국 결론은 문주의 명에 따를 수밖에 없다는 쪽으로 모아지고 있었다.
'아! 대체 이 일을 어찌 해야 한다는 말인가? 문주님 명에 그대로 따랐다가는 백련문이, 백련문이...'
다시금 문주의 명령을 떠올린 능대산은, 백련문의 앞날에 드리울 어둠과 고난을 깨닫고 온몸을 떨었다.
작금의 평화로운 강호 정세 속에서 세력을 키우고 있던 백련문은 이제 서서히 열리고 있는 전쟁의 틈바구니 안으로 뛰어들어야만 했던 것이다.
(다시 읽다 보니 마지막에 능대산의 생각을 한 줄 넣어주는 것이 좀더 자연스러워 보이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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