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저희 아버지가 해 주신 말입니다. 결혼 전, 할아버지께서 아버지께 화가 나더라도 담배 세 대만 피울 시간을 가지고 화를 내라고 하셨답니다. 참으라는 뜻이 아닌 행동이 앞서기 전, 복잡하게 생각하지 말고 내가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지에 대해서 생각하라는 뜻이라고 하시더군요. 내가 한 일의 유무가 중요한 것이 아닌 일이 벌어진 후, 내 모습을 상상하시면서 스스로를 조금씩 조절하는게 최우선이지 않은가 싶습니다. 만약 그것이 힘드시다면 정신과 라는 것이 정신과 질병을 치유하기 위해서 만든 것이지만 제 경험상 그와는 조금 거리가 멀더군요. 힘들고 괴로울 때 언제든지 찾아오라는 의사선생님의 말씀이 지금도 생각납니다. 대화를 통해 얻는 편안함을 추천 드립니다. 내 의지에 달린 게 마음이지 마음에 휘둘리지 않는 것이 의지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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