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달리기요.
진짜 호신술은 위험한데 안가고, 잘 도망치는 겁니다. 남에게 피해도 안 입히고, 무술 배웠다고 으시대며 어깨 힘 들어가지도 않죠. 달리기야말로 군자의 호신술이라 할 수 있습니다.
사람 패는 기술은 호신술이 아니라 공격술이죠. 무술단체에서 호신술 운운하는건 그냥 마케팅입니다. 태권도 도장을 가면 예절을 배우고 정신집중이 되고 학교 성적이 오르고 하는 거랑 비슷한 별로 의미 없는 마케팅이죠.
뭐 멱살을 잡으면 이렇게 꺾어라, 호신술이랍시고 그런 술기 가르치는 경우가 많은데, 진짜 호신술이라고 부르려면 그냥 술기 몇 개 보여주고 낭심을 차라느니 그런 시범 조금 보여주는 걸로 끝나면 그건 호신술 마케팅이지 진짜 호신술 가르치는게 아닙니다. 그냥 기술만 한두개 배우는 건 실제 호신술이 필요한 상황에서 당황과 공포 때문에 제대로 써먹지 못합니다.
그 당황하고 겁나는 상황에서 반사적으로 움직이게 실전적인 상황을 조성하는 훈련을 해야 진짜 호신술이죠.
예를 들어 가택침입 강간범 같은 상황을 하나 정해서, 침입자는 보호장구를 갖춘 다음 정말 위협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고, 피해자는 최대한의 힘으로 정말 가랑이를 걷어차고 문 밖으로 뛰쳐 달아나는 훈련을 전력으로 하게 해야 합니다.
이걸 호신술 훈련에서 모델 머깅이라고 하지요. 우리나라 무술 도장 같은데서는 보기 힘들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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