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화장실에서 누가 담배를 피길래 여긴 금연구역이니 담배좀 꺼달라고 정중하게 말했는데도 사소한 걸로 시비거는거냐고 오히려 당당하게 따지는 싸가지 없는 아저씨를 보면서 흡연자들에 대한 증오와 분노가 한층 더 올라왔어요. 아니 시비 걸고 싶으면 진짜 주먹을 휘두르던지... 먼저 치기는 좀 그러니깐 휘둘러만 주면 사람도 없겠다 작살내버리고 살짝 빠져나올텐데 하는 생각이 진짜 머리속에 자리잡더라구요.
근데 말만 말만 나불거리는데 참 성질은 나는데 때릴수도 없고 한숨만 나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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