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진짜 선진국으로 갈수록 남자들이 여자와 사귀기만 하려고 하지 결혼 안하려고 해요. 왜냐하면 선진국일수록 아이들에 대한 혜택과 여자에 대한 배려가 많아서 남자 입장에서는 한번 잘못 결혼하면 망하거든요.
그래서 정말정말 사랑하거나 아직 세상 모르는 사람아니면 그냥 즐기기만 하고 결혼 자체를 싫어하죠.
한국은 현재 그러한 서양의 상황에 조금씩 물들어가고는 있지만 아직은 전통적인 성향이 강하죠. 여자에게 무언가를 제공하고 사귄다는 것은 뭐 사랑해서 다 주고 싶어서인 경우도 있겠지만 대체적으로는 남자가 더 우월한 지위에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또 다른 수단의 하나죠. 정말로 페미니스트들은 데이트에도 항상 남자가 사주는 것은 자기를 무시하고 거래 가능한 대상으로 비하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서 매우 불쾌해 해요. 근데 우리나라에서 페미니스트라고 주장하는 사람들 중에 이런 말 하는 사람은 전 직접적으로 들어본 기억은 없어요.
동등한 조건에서 일들이 제대로 이루어지는데 한가지 차이는, 일반적으로 아이를 돌보게 되고 데리고 사는 사람은 여자쪽이 더 많고 일반적이기 때문에 이혼 시 아이를 데리고 있는 사람에 대해서 그리고 사회적으로 약자라고 인정되는 쪽에 대해서 더 많은 배당을 줘요. 즉, 남자가 잘못 결혼해서 한 두번 이혼 해주면 남자는 돈을 벌어도 자기를 위해서 쓸 수 있는 돈은 거의 없게 됩니다. 그래서 보다 나은 자기를 개발하고 쓰고 놀기 위해서는 결혼보다는 그저 연애로만 만족하고 혼자 사는게 좋죠. 그리고 여자 입장에서는 진짜 남자가 프로포즈 해서 결혼하자고 하는 것은 그러한 위험을 감수하고서도 너와 결혼할 정도로 널 사랑한다는 소리기 때문에 매우매우 감동하는거구요.
근데 이것도 옛날 이야기가 되었고, 너무 모든 면에서 그런식으로 평등해지고 역차별이 일어나 결혼 자체가 줄어들고 사회적 문제가 되자 페미니시트들은 오히려 이제 사회적 약자의 개념을 꼭 여자에게만 주는 것이 아니라 각각의 상황에 따라서 결정하자는 법률을 만들었고, 쉽게 이혼하려는 풍토를 막기위한 홍보활동과 사회적 활동을 늘리고 있죠. 가정이 무너지지 않는게 가장 큰 평등이라는 것으로 말이죠. 그래서 아이를 위한 휴가의 경우 남녀의 차이 없이 동등하게 주어지도록 법이 되었습니다. 그게 최근에 우리가 선진국이라고 생각하는 국가들이 제정하고 있는 법률의 큰 골자죠.
전 일본은 선진국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아무튼 최대한 서양을 따라가려고 노력했고 그것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지금 현상으로 보았을 때, 그러한 서양의 형태가 일본 젊은이들 사이에서도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보여집니다. 그리고 우리나라도 세월이 흘러 지금의 초등학생들이 사회활동을 할 때에는 그런 식으로 흘러가 있을지도 모릅니다.
악종양상님 ㅡ 맛본다는 표현은 음식을 먹을 때 많이 먹지 아니하고 그 맛만을 느낀다 라는 표현인데 이걸 남자와 여자 관계에 대입하면 13금으로 깊이 사귀지 아니하고 연애조금 하다 만다로 해석될 수도 있지만 19금으로 SES한다 라고도 해석 될 수 있어서 표현이 조금 그렇긴하네요.
태오님 ㅡ 드립이라는 말 자체가 반박하는 상황에서 쓰면 듣기에 불쾌해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막~~말 했는데 드립치지마세요 이러면 기분 나쁘죠. 차라리 거짓말하지마세요 라고 하면 괜찮을 텐데말이죠.
결론은 싸우지 마시고 스마일~~하세요 ㅎ정다운대화를 위하여
그믐달아래님께.
저도 남자인이상. 나름 공감은 많이 가는 글이지만.
지인 여자분중에, 남자보는눈이 없어서.
애낳고 이혼당하고, 또 남자랑 눈맞아서 애낳고....
근데 결국은 양육은 여자몫이더군요.
물론 첫이혼때는 양육비를 150이상받긴했는데, 그다음남자때는 남자생겼다고 양육비가 끊겼죠.
나름 합리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그 남자가 좀 그래서...(자세한 설명은 생략. 대충 짐작하시리라 생각)
지인이 아주 몸상태가...기침만해도 갈비뼈가 부러질정도로 약화됐습니다.
한때 호감을 가졌던터라,....좀 그렇네요.
저도 남자지만, 그런식으로 판단하긴 좀 그렇네요.
애까지 생기면 항상 손해보는건 여자입니다.
혈중카페인님께.
솔직히 남자와 여자와의 시선뿐만아니라 기타 사회적인 경험에따라 보는 시각이 달라질수 있는 문제겠죠.
제가 좀 꼬여서 그런지, 쓸데없이 그런부분에서 태클걸어서 기분상하게 해드린점은 사과드립니다.
그러나 저도 무조건적으로 그 여자가 남자 맛보고 다닌다는 견해에 동의한다는것은 아닙니다. 단지, 그 뒤에 나온(지금은 삭제된) 글이 더 자극적이라 쓸데없이 태클을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수시에님이 말씀하셨듯이 그런문제는 케바케라, 저도 감히 언급할 생각은 없습니다.
악종양상님께.
양육권문제는 그쪽에서도 좀 복잡해서 말이죠.
제 3자인 제가 자세히 알리는 없죠.
문제는 남자쪽도 손은 귀한데, 자식은 딸을 낳아서 여자분이 딸을 데리고 키우는걸로 압니다.
이혼조건으로 양육비 합의를 본걸로 들었어요.
뭐 어떻게 따지든 제 3자인 제가 어찌 가정사의 내막을 알겠습니까.
하지만 현재 상황으로서는 측은감만 들더군요.
사야한담님// 아니요. 제말을 약간 오해하셨는데, 저도 우리나라 현 상황에서는 여자분들이 이혼하면 더 손해라고 생각해요. 아직까지 우리나라는 결혼해서 손해보는건 남자쪽보다 여자쪽이 더 많아요. 개인과 개인의 결혼이 아닌 가족과 가족의 결혼이 되었을 때 손해를 더 보는 쪽은 여자쪽이거든요. 아이의 유무와는 상관없이요.
근데 서양의 좀 괜찮다하는 국가들은 그러한 것에 대해서 상당히 구조가 잘 갖추어져 있어요. 물론 실천상황으로 들어가면 케바케이고 법률의 존재와 상관없이 제대로 실천이 안되는 경우도 있겠지만, 대체적으로는 실행이 강제로도 이루어집니다. 그리고 위에서 보신 것처럼 원래는 남자는 이혼을 하면 그 이혼한 남자가 다른 여자와 결혼하기 전까지는 심지어는 결혼한 후에도 자기 아이를 가진 여자가 사회능력이 부족하다고 판단되면 국가에서 강제적으로 지원금을 내도록 만듭니다. 물론 남자가 부자라면 아이가 정상적으로 20세가 되어 독립할 나이까지 사용할 수 있는 돈을 한번에 제공해주고 입 닫아버릴 수는 있어요. 그래서 돈좀 있는 연예인들이 결혼과 이혼을 밥먹듯이 할 수 있는거지요. 근데 이러다보니 너무 남자들에게 불리한 법이 되니 남자들이 결혼을 회피해요. 그래서 이제는 남자쪽이 이혼시 이혼 수당을 제공하는게 아니라 사회 경제적으로 더 나은 쪽이 제공하는 형태로 바뀌었고(즉 성별이 사라졌다는 소리), 무조건 적으로 아이를 양육하는 쪽에 유리하도록 법이 개정되었다는 소리입니다.(남자가 양육하면 여자쪽에서 남자에게 양육비를 제공하도록 한다는 소리입니다. 전에는 남자가 양육해도 여자쪽으로부터는 양육비를 제공받을 수 없었대요.)
근데 일본만 봐도 그런 방식이 많이 정착이 된 걸 보니 아무리 봐도 일본의 형태를 답습하는 것처럼 보이는(물론 우리는 일본과 독일 미국식이 짬뽕이 되기는 했지만) 우리나라 입장에서 미래에는 저런 국가들처럼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는 말이었습니다.
참고로 우리나라 법률상 이혼시 아이를 데리고 있는 사람에게 양육비를 지원하도록 하는 정책이 있지만 그것은 일정 기간까지만 유효하고(강제성을 띄고 있고) 그 이후부터는 강제성은 없어집니다. 법원에서도 권고만 가능하지 안준다고 재산을 빼앗아버리거나는 못해요. 결국 빛좋은 개살구 법이죠. 그래도 조금씩 나아지고 있으니 더 낫게 바뀌겠죠 ^^
그믐달아래님께.
그말씀은 충분히 이해합니다.
기회비용의 차원에서는 남자가 불리한게 맞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아직까지는 유교권 문화를 완전히 벗아나지 않았지요.
이혼남과 이혼녀의 차이는 정말 큽니다.
제가 언급한 그 지인 여자분도.
이번에 사귀는(동거하는) 남자 집에 들어가서. 이혼녀 주제에!!
라고 괄시당하고 시집살이해서. 지금은 스트레스덕에 몸이 너무 약해졌습니다.
물론 케바케입니다만. 제 주변이 그런사람이 있어서 그런지 더욱 동정이 가네요.
최소한 우리나라 사회에서는 남자가 재혼하는건 능력이지만, 여자가 재혼하는건 떨이....잖아요.
그점은 해외선진국과는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사야한담님께.. 네 저도 우리나라 상황은 그렇다고 이해하고 있습니다.
다만 지금 법률이 바뀐게 많아요. 제대로 실행이 안되어서 그렇죠.
근데 전에는 그런 법률도 없었는데 생겼잖아요. 그러니 서서히 지금보다는 더 좋아지지 않겠습니까? 이제는 인식들도 조금씩 바뀌고 있으니깐 법률의 강제실행만 달성된다면 더욱 평등한 사회가 되겠죠. 남자들이 역차별 받는 법률의 경우는 우리나라가 아니라 외국의 경우를 말한겁니다. 아직 우리나라는 몇가지 법률상에서만 역차별이지 실행은 안되고 있으니깐요.
결국 당장 우리나라가 그런 나라들처럼 되었다는게 아니라 그렇게 변해갈꺼라는거죠 제 말은..
아무튼 그 여자분 상황은 안쓰러울 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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