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일전에 안녕하세요에서, 세상이 하도 무서워서 자녀 단속한다고 밤 10시 통근이 있는 집이 나오더라고요. 수지님이랑 같이 하는 언니분 어머니 태도를 보면, 과제할 동안은 계속 그 집에서 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아. 계책이라고 하기도 뭐합니다만 좋은 방법이 방금 지나가네요. 앞으로는 아예 작정하고 언니네 집에서 과제를 하는 겁니다^^ 중간 중간 언니네 어머님한테 간식도 얻어먹으면서요! 처음 두 세번까지는 괜찮아 하시다가, 점점 횟수가 늘면 그 어머니도 생각이 바뀌실 겁니다.
'내가 이 밤중에 왜 잠도 못 자고, 애들 뒤치다꺼리도 하고 있지?'
그럼 이제 외박 허락을 받을 수 있는 겁니다!
저는 일전에 철야기도회 늦게까지 하고 집에 못 들어온다는 연락을 했다가, 어머니께서 그래도 들어와라, 늦게라도 와라, 하셔서, 저는 밤길 무서워서 못 간다고 끝까지 버텨낸 뒤에, 다음 날 늦게 집에 들어온 적 있거든요? 정확히 저녁 7시에 나가서 다음 날 저녁 8시무렵 들어왔지요. 그랬더니 어머니 아버지 화가 머리끝까지 나서는, 아예 교회에서 살지 왜 왔느냐고, 다시 나가라고, 불호령이 떨어지더이다^^;;;;;;;
제 동생이 요즘 과제 때문에 외박 횟수가 늘었습니다만, 남자라서 부모님은 별 신경도 안 쓰십니다^^;;
그게 바로 남자, 여자의 차이인가 봅니다.
요를르님 // 와.. 9시라니! 이 언니네 집안보다 더 심하네요;;;;; 그 친구분 참 힘들었을듯하네요ㅠㅠ
세계수님 // 음.. 사실 아빠가 저가 연애하느라 노는 걸 탐탁치않게 생각할때면 이렇게 얘기하곤 했어요 나 지금 연애 안하고 공부만 하면 평생 결혼 못하고 살더라고;;;:
에르디시님 // 와 부러워요ㅠㅠ 부모님이 에르디시님을 정말 믿으시나봐요
대한민국민님 // ㅋㅋㅋ 이참에 외박 한 번 시킬걸 그랬나요ㅠㅠ 그런데 이미 언니네 집으로 이동하는 중ㅠㅠ
이설님 // 네 진짜 남자와 여자의 차이가 있지요ㅠㅠ 저도 예전에 오빠에게 허용되는 것이 저에겐 안된다는 것에서 굉장히 슬퍼했더랬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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