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술 마시고 고기 뜯는거 불교 경전에는 금지된 게 아니예요.
주정 부리는 것이 금기이고 고기는 자신이 죽인 것, 죽이라고 시킨 것, 죽는 것을 본 것을 먹으면 안되고 이미 죽어서 포장까지 잘 마치고 덤으로 조리까지 해주는 것을 먹는 거는 아무런 문제가 없어요.
그런데 도박은 금기. cctv는 동의하지 않은 상태에서 설치하면 고소미 먹을 수 있지않나요?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불교의 승려들은 음식을 '가리는 것' 그 자체가 안 됩니다. 전통 불교로 보자면, 글자 그대로 "주는대로 먹어"야 했거든요. 감히 "아, 저는 고기는 못 먹습니다.", "아, 그건 오신채라 못 먹습니다." 같은 말은 해선 안 되었단 거지요. 근데 술 마시고 도박한 건 확실히 문제. 그런 사람들을 위해 승려, 중 같은 말 대신 땡초란 말이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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