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코리아 디스카운트는 북한때문이기도 하지만, 우리나라 재벌들이 더 영향이 큽니다.
전쟁나기 전까지는 북한이 외국자본 투자기업에 직접적인 악영향을 끼칠 게 없지만, 재벌은 비자금으로 이익을 빼돌리거나 부실계열사 지원하고 그렇죠. 이건 매경에 외국인 투자가가 기고한 글이 있는데, 거기에도 잘 나와있습니다.
무슨 미사일 발사, 백령도 포격 이런 말 하실 분들이 있을텐데, 그런 북한의 도발이 발생하면 주가 몇일 빠졌다가 금방 복구됩니다. 그런 악재 발생하면 개미들은 팔고 외국인, 강남 자산가 이런 부류는 매입하고.
그냥 언론에서 떠들어 대는 걸 아무 생각없이 받아들이면 사실을 잘못 이해할 수도 있습니다.
적어도 거짓말하는 사람같진 않으니 위선보다는 낫죠.
자나가는2 님, 세뇌가 그만큼 무서운겁니다. 박통 때 정적들을 사상범으로 몰아서 감옥에 보내고 언론플레이를 18년간 했는데 아직도 우리는 상강히 예민하게 받아들이고, 일제식민지 하에서 36년 천황폐하만세를 강요받았는데 해방된지67년인 지금도 일본말이 많이 쓰입니다. 하물며 해방직후부터 김가네 일가를 신으로 알고 살아온 북한주민들이 그 경계를 벗어나기란 요원하지요.
문제는 울가 흡수통일을 할 준비가 안 되어 있다는 것, 지금 북한이 붕괴해도 우리에게는 통일의 기쁨보다는 재앙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거죠.
보수 진영 논객 본좌 : 전원책 변호사
진보 진영 논객 본좌 : 진중권 교수
이 두 명이 본좌인 이유는 사실 별 거 없습니다. 두 분 토론의 공통점을 살펴보자면 1. 명확한 근거 혹은 펙트를 가지고 논증을 한다. 2. 언행 방식의 유불리를 떠나서 일단 논리적이다. 3. 권력이나 세력의 앞잡이 노릇을 하지 않는다.(그러기에 두분 다 성격이 너무 쎔 ㅇㅅㅇ;;;) 입니다. 두 분 다 상당히 강경한 발언을 선호하시는데 거기서 약간 차이가 나지만 어쨌든 이게 두 분의 공통점인 거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두분의 발언을 신뢰할 수 있는 것이죠. 물론 어제 부카니스탄 선왕에 대한 개객기 드립은 그걸 라이브로 시청한 저로서는 진짜 쇼킹했지만 그와 반대로 센세이셔널하기도 했죠. 우리가 분명히 싫어하면서도 방송과 같이 공적인 자리에서는 터부시 했던 발언을 속시원하게 해주신 거니까요.
어쨌든 전 전원책 변호사가 저 발언으로 가루가 되도록 까여도 전원책 변호사 편입니다. 진짜 보수 논객은 전원책 변호사님 뿐입니다. 전원책 변호사님 파이팅!
북한을 비판하더라도 냉정함을 유지하고 객관적인 근거에서 납득할 만한 방법으로 해야죠. 남한에서 콘트롤할 창구나 방법은 견지하고 있어야 하고. 이것도 북한탓 저것도 북한탓 이런식으로 무작정 감정적으로 대할 게 아니라..
한국 국내 정치나 경제를 비판하는 게 북한을 옹호하는 거라는 결론이 어떻게 나오는지 참 이해를 못하겠네요. 사람들 단세포식 사고 방식이니,이런 덜떨어진 사람들 델코 독재정치하기 좋죠.
군사독재 타파, 민주정치하자 ---> 한국 정치 비판 ----> 북한 옹호 ---> 좌경 용공 세력. ----> 결론은 한국민은 노예로 살자.
이런 논리가 자칭 보수라는 사람들이 이제까지 주장해 왔던거죠. 구체제를 유지하고 자신들의 기득권을 위해서, 거기에 부화뇌동하는 생각없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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