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한국 버스기사들 솔직히 말해서 고객에 대한 마인드 없습니다.
그냥 밥벌이로 생각하지 책임의식, 친절의식...등등 관심없습니다.
옛날이야 외국이 어떤지 몰랏을때는 한국인 성격이 급하니까 그런가보다 하고 이해했지만, 요즘은 다들 외국물 먹은 사람천지입니다.
가까운 일본하고만 비교해도 버스기사들 완전 개판입니다. 가령, 담배물고 운전하기, 승강장 건너뛰기, 과속하기, 신호위반, 급출발 급정차, 손님한테 큰소리날리기, 노인분들 무시하기, 복장불량....수도없이 많지만 생각나는데로 입니다. 기사들 입장도 이해해달라 그넹들도 어렵고 힘들다라고 항변합니다만, 왜 고객입장은 무시하는지...
버스내 흡연, 무정차(승강장 건너뛰기), 과속, 신호위반, 복장불량은 법적으로 규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운수사들 역시 친절교육의무화를 따라야하는데 과연 직접 친절교육을 하는 회사가 얼마나 될지...-ㅅ-
친절교육비용은 지원이 안되니 안하는 회사가 대부분입니다.
그리고 운전을 하다보면 많이 싸우는데, 그건 어느 운전사나 동일하다고 봅니다.
그래도 차량내 CCTV설치 의무화로 시시비비를 가리기 쉬워졌습니다.
얼마전 저희 회사에 민원이 들어왔습니다.
기사님이 운전도 똑바로 못하고 손으로 욕을 했다더군요.
하지만 CCTV판독 결과 운전은 제대로 했으며 손짓은 욕이아니라 수신호더군요.
CCTV공개 후, 민원인에게는 더이상 답변이 없습니다.
기사님이 친절해야 하는건 당연합니다.
그리고 버스를 타는 고객도 남에게 피해를 입히면 안되는 것도 당연합니다. (가령 차량내 낙서, 쓰레기투하)
저 역시 좀더 발전한 시민의식과 친절서비스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준공영제 이후 많이 변했습니다.
바뀐 이후에는 복장도 통일되고, 단정해지고, 인사도 하시고 등등...
월급제로 되면서 입사 경쟁률도 심해지고 그런 영향이 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하는데,,,담배 물고 운전하시는 분은 못본거 같네요...
다른 교통법규 준수 안하는 건 배차간격과 같은 문제가 있는 것 같아서 뭐라 하기 뭐하고...
정류장 아닌 곳에서 승객 안태우는 건,,,내가 태워달라고 할 때 안타워주시는 분은 밉습니다. 태워주시면 고맙다고 인사하고 타죠...
하여튼 공영제 때문에 그 전보다 친절해진 것은 맞습니다. 아직 기대치에 못미치는 분들이 계신지는 몰라도....
개인적으로 공영제(준)로 인한 세금부담분에 대해서도 불만은 크게 없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지 않는 분이 만든 제도라하더라도...
결국 대중교통수단이 버스 이용객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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