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신기한 능력이 많은것 자체가 문제가 된다는 건 아닙니다. 엄청난 능력이 하나 소설에 넣을 때마다 그것의 영향력을 생각하셔야 좋은 글이 나온다는 겁니다. 위에 올린 최면술 하나만 넣어도, 솔직히 그 글 감당할 필력이 있는 작가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글 자체의 수준을 초딩수준으로 떨어뜨려야 감당할수 있습니다. 무난한 능력이라도, 2개 정도 넣으면, 상호 작용까지 고려해야 합니다. 3개라면 복잡하기 그지 없습니다. 복잡한 세계관 설정하는데 쓰이는 심력을 줄이고, 그걸 스토리에 충실히 한다면, 훨씬 나은 작품이 나오지 않겠느냐고 생각해서 쓴 글입니다.
특히 현대물중 최근 인기도 있고 말도 많았던 두 작품은 기억조작이 가능했습니다...완전 막장입니다. 가족이고 뭐고, 다 기억 조작하더군요. 아마 주인공이 소설속이야기외 인생이라는게 있다면, 아마 바람피우다 들켜 아내 기억조작 몇번 했을 겁니다. 따로 부부싸움 몇번하고 참지못해 기억조작하기도 하겠죠. 그럴수록 아내가 아니라 장난감으로 밖에 안 보일겁니다. 더 이상 가족이 아니죠. 자식이 말을 도대체 안 들어먹으면, '자식을 위하여' 기억조작할 겁니다. 그러다보면, 자기 욕구만 중요시하겠죠. 희대의 악마로 주인공이 되는 일은 시간문제일테고, 누구도 막지 못할 겁니다. 정말 상상으로라도 가지고 싶지만, 절대 써서는 안되는 능력중 하나입니다. 누구도 감당할 수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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