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파는 위선자 소재는 상당히 오래된 것 같긴하네요. 근데 문제는 어째 그 위선자가 좀 멍청해서 ㅎㅎ. 코믹물에야 원래 그러니까 그렇다 치는데 진지 복수물 이런거에 "감히 대 화산파 제자인 나에게 덤비느냐?" 와같은 이제와선 초딩도 안할듯한 대사를 하는게 참.. 재밌죠.
제대로 된 악당이 없는 불편한 진실~ (멋진 주인공보다 보는 것조차 무섭고 치가 떨리는 악당이 더 만들기 어려운듯 합니다.)
무협지의 역사는 중국 문학상 고대부터 있었다고 합니다. 고룡님, 김용님이 폭발적으로 문학성과 대중성을 다 갖춘 무협소설을 쓰신거죠. 정사가 구분되고, 악인과 협객이 싸우는게 일반적인 공식인데, 김용님과 고룡님이 더 인간적인 소설을 쓰신겁니다. 오히려 고룡, 김용님이 예외사항에 가깝습니다. 지금으로썬 무협소설의 시조이자 신이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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