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까지는 번데기를 먹어도 아무 이상없었습니다. 그런데 작년에 급성 알러지 반응을 일으켜서 죽는줄 알았습니다. 제가 제법 근수가 나가는데 체감상 2배정도 부풀어 오르는 느낌이었습니다. 코미디영화에서 사람이 무슨 찐빵처럼 변하는 것 보셨죠? 정말 그렇게 변하더군요. 전 농담인줄 알았습니다. 그후로 번데기는 못 먹게 되었습니다. 번데기니까 다행이지 만약 일반적인 식품이라면, 아마 스테로이드를 가지고 다니지 않은이상 언제 죽을지 모르는 운명이 되었겠죠.
이것도 가설이지만, 번데기에 전에 먹던거랑 다른 알레르기성 인자가 포함되어 있을 수 있어요. 아니면 그 번데기 자체가 오밀님과 안맞는 다른 특정 곤충류? 그러면, 사신 제품과 제품에 기재된 성분 정보를 조사하는게 차후 좋을거라 생각합니다.
혹은 아예 원인을 자세히 모르니 미리 번데기를 피하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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