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예전에 겨울철에 공원에서 떨고 있는 야생고양이 주워와서 키웠는데...
어릴 때는 막 할퀴고 숨고 밥 먹으면 와서 입에 물고 도망가서 구석에서 먹고 그러다가,
나중에는 살만 뒤룩뒤룩 쪄서 누워서 밥 먹고 막 굴러다니고 -_-
몇 년 더 키워보시면 성격이 둥글둥글하게 변할 지도 모릅니다.
꼭 잡아서 중성화 시켜서 잘 데리고 사세요. 도시에서 고양이가 해적왕이 되겠다고 가출해봐야 도둑고양이 길고양이 신세입니다. 쓰레기통 뒤적거리며 먹는 것도 편히 못보면서 늘 도망칠 준비하며 스트레스 받으며 염분 잔뜩 든 쓰레기음식 먹고 디룩디룩 간이며 내장이며 살찌고 다 배려서 죽거나 차에 치여서 죽거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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