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이번사건은 정확한 자초지종을 알수가 없으니 누가 잘했다 못했다 말은 못하겠지만... 우리나라의 고질적인 학교문제는 왠만해서는 바뀌기 힘든것 같습니다. 학생이 정말 잘못했으면 제대로 퇴학을 시키든가 해야지 "앞길 창창한아이 인생, 이런일로 망쳐서야 되겠습니까?" 라든가 부모님이 힘을쓰던 싹싹빌어서 정에 호소하던지 해서 넘어가고, 교사가 잘못하면 다시 교사일 못하게 추방해야하는데 "우리학교에서 이런 교사가 있었다는 일이 있으면 학교망신" 어쩌구 하면서 쉬쉬하고... 그러다 뉴스에 나올정도로 큰일이 나야 뭐든 하는척만 하죠...
학생은 자유를 외치면서 그에 수반하는 의무와 책임을 잊은게 문제.
- 자유는 좋지만 학생으로 해야 할 자유가 있는 것을 잊은거죠.
음주, 흡연과 같은 탈선은 학생으로서 가져야 할 자유는 아닙니다. 대신 윤리에 벋어나지 않는 개인의 취미활동과 여가생활과 같은 자유는 보장되어야 하는 것이구요. 두발자유와 복장자율화, 양면의 동전같은 것도 어찌보면 당연한 것처럼 보이지만 그 규범안에서 이루어지는 것들은 자유의 일환입니다. 어른이 되어서도 자유를 누릴수 있는 것은 한정적임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그에 따른 의무와 책임이 있어야 하는 것도 알아야 합니다.
성생님은 권리를 외치면서 그에 수반하는 이해와 바른 교권을 잊은게 문제.
- 선생님은 학생들을 가르칠 권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사명감을 가져야 하는데 이게 쉽지가 않지요. 사명감을 가져야 바른 교권을 성립할 수 있으며, 보다 아이들을 이해하려고 노력할 수 있습니다.
부모는 보호를 외치면서 그에 순반하는 가정교육과 진정한 보호를 잊은게 문제.
- 대가족에서 핵가족화가 되면서 교육의 대부분은 가정에서 학교로 넘어갔습니다. 하지만 핵가족화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가정에서 가지고 있는 유일한 교육은 일명 '밥상교육'이라고 하는 인성교육입니다. 물론 인성교육이 학교에서도 이루어져야 하지만, 가정에서 먼저 선교육을 이루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인간됨됨이와 인성은 그 누가 가르키는 것이 아니라 부모가 자식들에게 솔선수범으로 보여 인식시켜야 하는것입니다.
학교와 나라는 교육을 외치면서 그에 수반하는 인성과 청렴을 잊은게 문제.
- 학교와 나라는 교육을 성적위주로 향상시킴으로써 많은 발전을 이루고, 지금까지 우리나라가 이토록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왔지만 그에 따른 부작용을 양성해 왔습니다. 인성과 청렴을 잊음으로써 공교육과 인성교육을 무너뜨렸으며, 학업을 상업화 함으로 인해 많은 폐단과 과소비로 이끌어 왔습니다. 게다가 학교는 교육의 요람으로써의 기능을 잃어버린 동시에 청렴함을 잃어 학생, 학부모의 신뢰성을 잃었습니다. 학생들과 학부모의 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인성교육과 더불어 학교와 나라 스스로 교육에 청렴함과 공교육의 진정성을 찾아야 합니다.
모든 문제는 한쪽으로만 치우치는 것이 아닙니다.
한쪽으로 치우쳐진 문제는 한쪽의 문제만 해결하면 금방 자리가 잡히게 마련이지요. 위와 같은 문제들은 결국 모든 것들이 골고루 어울어진(?) 문제이기에 섣불리 해결되지 않을것입니다.
하지만 이런 문제들을 종합적으로 체계화된다면 다시금 밝은 교육을 볼 수있을것이라 생각되네요...^^
Comment '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