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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306보충대에서 몇일 대기하다가 일산 백마부대에서 훈련받을때가 생각나네요.
안경, 시계 두개 챙겨갔네요. 나라사랑카드는 PX 이용할때 쓰는건가요? 기억이 가물거리는데...이등병도 아닌 훈련병이 PX 갈수일을거라 생각하시나요?
이등병 되도 PX는 이용? 힘듭니다.
잘못된 군기라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어쨌든 일병까지는 관리대상이기 때문에 탈영, 자살 등으로 지멋대로 행동못합니다. 화장실 갈때도 보고해야되고요.
물론 보고는 당연한거고요. 갑작스런 비상훈련이나, 인원파악할려면 고참도 아니고 후임을 찾으러 다닐수는 없죠. 보고필수, 이동경로 제한.
"막말로 일병이 내무실 지키고 있는데 이등병이 일병님 나 PX좀 갔다올테니깐 내무실좀 지켜오 있3.. 이럴순 없자나요.."
※내무실을 왜지키는지는 자대가면 알겁니다.
편지지, 우표 다 부대에서 줍니다 아마 보충대 에서 훈련소 입소하기전에 입은옷 옷이랑 물품 보내면서 한번, 훈련소 입소해서 한번 할겁니다. 수첩도 줍니다.
훈련병 수첩..
아..꽤 장문이네요..
1. 테이프 반창고 하얀색
행군 이동시 발에 물집이 잡히는 것을 방지해줍니다. 반드시 필요하죠. 1순위
2. 시계
아무리 봐도 보이지 않는게 전역날짜지만 그래도 시계는 있는게 좋죠.
3. 개념
무조건 시키는 데로 하면됩니다. 죽으라면 죽고, 먹으라고 하면 먹으면 됩니다. 자존심은 입소할때 집에 놓고 가세요. 자신을 내려놓으면 그만큼 편해지는게 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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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톱깍기, 밴드, 파스. 후시딘, 깔창, 팔이나 무릅보호대 있으면 기어다닐때 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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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사랑카드에는 아마 월급 들어올껍니다. 전 논산가서 306은 어쩌는지 잘 모르겠지만 저희때까지는 우체국통장 만들어서 월급 넣어주더니 제 후임들보니까 다 나라사랑카드로 쓰더라구요. 손톱깍기 같은거 모아놓은 세트 있으시면 하나 챙겨가시고 간단한 연고랑 반찬고같은 상비약도 가져가시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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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알은 요즘 많이 싸졌다는데요. 탄착점 확인용 3발 정도 사가면 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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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상기회때는 가열차게 잘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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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왠만해서 자대가면 px에서 대부분 다팔고..
시계, 수첩, 편지 우표, 연락할 친구들 연락처..
그리고 안경 사용하시면.. 훈련 때 쓸 렌즈.

생활용품은 자대가서 집에서 보내달라구 하세요.
예를들면 로션 이런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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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겨울기준으로 k-2용 총알 한발에 297원해요.
3발단위로 안팔고최소 10발단위로만 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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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 수첩, 연락처, 상비약(연고 반창고 감기약 등) 정도 챙기시고
요새는 훈련소에서도 스킨 로션 다 바를수 있어요
피부 생각하신다면 스킨 로션 챙기시길 ㅋ 선크림은 필요가 없어요
또 입소대대에서는 생활관에 앉아있는 시간이 절반입니다 조교들 보기가 힘들어요 그래서 정말 지겨워요 간단한 간식 감춰뒀다가 조교들 몰래 생활관 친구들이랑 드시면 좋을거 같네요 ㅋ 개념은 ㅎ훈련대대 부터 챙기시면 됩니다 그때부터의 탈선은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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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군대 생각만 해도 토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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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국방부 홈페이지 들어가서
P.X 가까운 지점 방문하셔서
등록하셔야 합니다.
그래서 P.X 이용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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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심과 돈만 들고 가면 되겠군요. PX에서 전화카드, 담배가 가장 많이 팔립니다.
보충대 기억은 여럿이 모여 PX 간거밖에 기억이 안나요(...)
남들 집에 보내는 소포 보낼 때 제 소포상자만 무게가 가장 적었다는게 기억나네요. ㅋㅋㅋ 정말 만원 달랑 한장 들고 시계찬 몸만 갔음;;;
훈련소에서 우표는 보급 안해줘서 빌린 기억이 있어요. 혹시 모르니 우표는 두둑히 챙겨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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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역까지 31일 남앗는데.. 휴
훈련소 얘기를 다시듣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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