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근데 리필을 대체할만한, 귀에 쏙 들어올 우리말이 없잖아요. 재충전은 무슨 밧데리 충전하는거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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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컵더
영어가 짧아서 말하기 편한 단어들이 있죠. 물론 반대의 경우도있긴 하지만요.
무한리필 무한은 영어가 아니지요. 그냥 외래어라고 생각됩니다.
여기 하나 더줘요. 좀 더줘요. 전 리필보단 이 표현이 더 좋긴 한데 말이죠
여기 하나 더 줘요~ 라고 하면 하나 더 계산하고 먹어야 할 것 같고......, 덤으로 좀 얹어주세요. 하면 좀 거지같기도 하고......, 뜻대로 다시 채워주세요~ 하면 좀 이상하기도 하구요......, 좀 더 달라고 하면 자존심이 살짝 상하는 것 같기도 하고......, 현재는 리필이 의미가 가장 잘 통하는 듯하네요.
그런 식으로 따지자면, 한국어에 포함되어 있는 한자도 유식한 척이라고 말할 수 있죠. 한자를 사용하는 것이 유식한 척이 아닌 것과 같이 영어를 사용하는 것도 그렇지 않은거죠. 기본적으로 중학교3년 고등학교3년 영어교육 받는데 리필 정도를 유식한 척하려고 쓰지는 않겠죠.
더 주세요. 라는 좋은 표현이 있지요.. 무슨 아이스크림광고였나.. 거기서 "더 주세요~~" 라고 나름 유행어였던 기억이 나는데요.
다 큰 성인이 '더주세요.' 하기는 참... 보기 별로일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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