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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Comment ' 14

  • 작성자
    Personacon 적안왕
    작성일
    12.04.27 01:21
    No. 1

    ㅇㅅㅇ?
    질문. 그래서 그 팔천원 영화를 무한에 가깝게 볼 수 있나요?
    ps. 저가를 시도하고 망한 곳도 있다던데 @.@; 승부수를 던지라 강요하면 솔직히 뭐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적안왕
    작성일
    12.04.27 01:37
    No. 2

    1. 가격을 낮춤으로 구매자가 늘어남 2.가격을 낮춤으로 매출이 줄어듬
    이 두개에서 현재까지는 2번이 아닌가합니다.
    현재 장르 시장이 읽는 이만 읽는 수준인데 단가를 낮추라는 것은 이북관계자들에게 부담가는 일이라봐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절망선생투
    작성일
    12.04.27 01:40
    No. 3

    이런말 어지간하면 안 하고 싶은데 글쓴 분 참 개념을 팔아먹었네요.

    저 편당 100원으로 1년간 연재해서 조회수가 2천이상 나와야 전업작가로 겨우 밥벌어먹고 살정도의 돈이 나오고

    편당 30원 된다고 많이 볼거라고요?
    어차피 돈 내고 안 볼인간은 10원이라도 안 봄.

    100원이면 충분히 싼거고 책 1권치를 2500원 선에서 얻을 수 있는데 그 가격 가지고 헛소리좀 집어치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가리온[]
    작성일
    12.04.27 01:59
    No. 4

    재미만 있으면 100원 가치 충분히 하죠.
    그런데 우리가 항상 잊고 있는게
    홍보는요, 광고는?
    작금의 현실은 그저 매니아들끼리 입소문 타서 인기를 얻는게 전부죠.
    글도 중요하지만 마케팅은 더 중요합니다.
    그게 안되는 이상 탁상공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7 아자씨
    작성일
    12.04.27 02:02
    No. 5

    유료연재는 보고싶을때 볼수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요새 같이 스마트폰 많이 들고다니는 시대에는 과장 포함해서 언제 어디서든 볼 수 있다 라고 할 수있죠. 또한 흔히들 말하는 지뢰를 밟지 않습니다. 초반에보고 계속보다 별 흥미없음 안보면 됩니다. 800원내고 소설 빌려서 몇장읽고 버리는 짓 안해도 되죠.
    가치 분명히 있습니다. 100원역할 충분히 합니다. 한권분량 보느냐 마느냐는 독자에게 달린문제입니다. 그게 아까우면 안보고 출판되고 보면되구요.
    유료연재는 나름의 순기능과 역할이 잇다고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4 마법시대
    작성일
    12.04.27 02:15
    No. 6

    이북이 싸지면 싸진만큼을 메꿀수 잇을정도로 독자가 늘어날것인가에 대해서는... 글쎄요. 이북 안보는 사람들이 꼭 가격 때문에 안보는건 아니라서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Metterni..
    작성일
    12.04.27 02:19
    No. 7

    어차피 제로섬!!!
    독자는 비싸면 안보고, 작가는 비싸야 먹고 살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사회교육
    작성일
    12.04.27 04:48
    No. 8

    글쎄요.
    저랑 의견이 살짝 맞기도 하고 다르기도 하네요.

    우선 저는 시장의 분리가 일어나고 있는 것이,
    장르소설 시장이 바뀌는 긍정적인 신호일 수도 있다고 보고,

    그리고 의견이 반대라는 것은,
    가격이 낮다고 이익이 증가하지는 않는다는 것과,
    전체적으로 봤을 때 지금 같은 상황이 낫다고 본다는 겁니다.

    또 시장의 욕구도 잘 반영하고 있다고 보구요.

    의견이 맞는 점은 정확히 가정하고 있는 것은 다르지만,
    소비자차별화가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한다는 게 되겠네요.

    경제학에서 가정하는 완전시장을 보면
    가격이 낮으면 수요가 느는 것이 맞는 말이지만,

    실제 응용경제학 및 경영학에서는
    고객층이 나뉘어져 있다고 보기 때문에 다르게 봅니다.
    (매출액도 중요하지만 실질적으로 중요한 건 순이익이죠)

    지금 장르시장은 그것으로 고객층별로 분화되고 있는 거구요.

    '시장의 욕구를 맞추어 줄 수는 없는가?' 라고 하셨는데,
    그 시장의 욕구라는 것이 고객층에 따라 다를 수밖에 없지요.

    출판계약을 맺고도 끝까지 연재했음에도 100만부 이상 팔린
    '드래곤라자'의 이영도 님의 고객층의 시장 욕구와,
    (즉 작품의 질만 있다면 본 것이라도 권당 7000원 이상 지불 가능)

    현재 700-1000원 대여형의 양산형 소설을 즐겨보는
    고객층의 시장 욕구를 일치시킬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시장의 동류 물품도 질에 따라 가격을 다르게 매기는데,
    같은 타자 프로그램에 타자를 쳤다고 똑같은 가격의 소설로
    치부하는 건, 소설 자체에 내재한 글의 가치를 무시하는 거 아닐까요.

    또 전체적으로 통합 후, 가격을 올리면 되지 않겠냐 하셨는데,
    글쎄요... 사람의 심리라는 게 처음부터 그러면 몰라도 도중 올리면
    심한 반발을 초래해서 오히려 이탈하는 사람의 수만 늘리게 될겁니다.


    또 가격을 낮추면 소비가 늘기 때문에 모두 이익일 것이다?
    그렇지 않습니다. 시장 전체를 위해서는
    차라리 어느 정도의 진입장벽이 존재하는 게 낫습니다.

    지금 장르소설 시장이 이렇게 무너지게 된 근본적 원인은,

    대여점의 수요자들이라고 해봤자 고작 700-1000원 수준의
    지불의사밖에 가지고 있기 않기 때문에, 자신의 작품이 그 이상의
    가치가 있다고 보는 수준 있는 공급자들은 모두 이곳을 떠나게 되고,

    반면 그 정도 가격에도 공급할 의사만 있는 저급 부류만 남게 됩니다.

    그러한 이유로 작품의 질은 급하락하게 되고,
    결국 돌고돌아 그 이상의 돈을 지불해도 좋으니,

    자신의 눈높이를 충족시켜주는 그런 작품들을 원하는
    지불능력이 높은 실질구매력층 독자들은 떠나게 되구요.

    E북을 싸게 하면 어떠냐는 의견은
    결국 이 일의 반복을 가져올 뿐입니다.
    그런 면에서 현재와 같은 상황은 오히려 좋게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글을 쓰신 내용이 정확히 본질을 꿰뚫어 보시네요.

    일부 글을 쓰는 사람이 현재와 같은 상황에서도,
    E북 시장으로 진출하지 않는 것은,

    일부 책을 고집하는 작가들을 제외한다면,
    대부분은 자기 자신의 소설이 대여점 이상의
    가치를 지니기 힘들다는 것을 스스로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말이 길었는데, 결국 그 '승부수'라는 것은
    애초에 그 전제 자체가 전혀 틀렸기 때문에
    안 된다는 것이 제가 내릴 수 있는 결론입니다.

    가치가 비슷해야 같은 행동을 해서 움직일 필요가 생기겠지요.

    이영도 님을 비롯한 중견 작가들은,
    현재 가격에도 잘 팔릴 뿐더러 가격 내려봤자 별 이상한
    작품들만 시장에 유입될 가능성만 높일게 뻔하기에 거부할 거고,

    양산형 부류들은 가격 올리면 안 팔릴 게 뻔하기에 거부할 거구요.


    한 마디로, 수준이 다른 작품의 판매 전략을 동일하게
    해보자는 것에서 애초에 오류가 발생할 수밖에 없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0 부정
    작성일
    12.04.27 08:31
    No. 9

    글에 질을 따지긴 어려울 겁니다만 대여점으로 가는 장르소설의 경우 줄거리를 너무 끕니다. 즉 한 권에 한 권 분량의 내용이 있지 않고 뻥튀기된 활자가 많이 차지한다는 것이죠. 질을 떠나 분량 자체로도 한 권의 값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장르소설은 5권을 넘어갈 이유가 없는 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절대고독자
    작성일
    12.04.27 08:40
    No. 10

    사회교육님
    존경합니다
    많이배웠습니다
    그렇군요 설명을 들으니 금강님같은
    작가들님의 입장이 이해가갑니다
    존경합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대항해
    작성일
    12.04.27 09:27
    No. 11

    토론은 토론란으로~~~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65 김민혁
    작성일
    12.04.27 11:38
    No. 12

    이런 글은 토론마당에 올리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여비(魮)
    작성일
    12.04.27 14:48
    No. 13

    지금 이런 글은 무의미하다고 봅니다. 저도 얼마 전에는 님과 비슷한 생각을 했습니다. 이때는 저도 독자였죠.
    그런데 시장이 급변했습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시장전환이 매우 빠르게, 그것도 잘 자리잡고 있습니다. 아마도 조만간에 유료로 전환될 문피아 또한 잘 자리잡을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유료로 전환되면, 시장의 마이너로 변했던 게임소설이나 대체역사 등의 장르시장도 다시 살아날 것입니다.

    님이 걱정하시는 것보다 시장상황은 매우 빠르게 호전되고 있다는 걸 알고 계셨으면 좋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빡글러
    작성일
    12.04.27 19:05
    No. 14

    그러니까 결국 "일정 이상의 페이 지불은 아깝다는 분들" 상대로 이렇게저렇게 살살 꼬셔야지 장르시장 바닥이 너무 마케팅적인 마인드가 없다고 지적 하시는거 같은데요.
    휘황찬란하게 적어 놓으셨습니다만 결국 "일정 이상의 페이 지불은 아깝다"라는 의식 낮은 분들을 상대해서 수익을 창출한다는거 자체가 에러에요.

    소돼지도 아니고 직접 입에 들어가서 배부르고 입어서 따듯한거 아니면 이상에야 돈을 안 쓰거나 푼돈만 쓰고 싶다는 분들을 뭘 어떻게 구워 삶을까요?

    봉이 김선달이 와도 이건 안 될껄요?

    차라리 작가들한테 글을 소름돋게 써서 8000원짜리 책 사는 사람은 다 사겠금 만들어서 부자 되시라고 하는게 더 현실적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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