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리니지는 별 생각없이 쉽게 게임할 수 있는 온라인 게임의 선두주자거든요. 와우나 LOL처럼 공부할 필요없이 한손만 있어도 게임이 가능한 온라인 게임이죠.
물론 그 대신 심각한 노가다와 높은 가격이 발목을 잡지만 이런 류의 게임을 더 좋아하는 30대 이상의 나이 좀 있는 게이머들에겐 사실 돈은 별로 중요하지 않습니다. 대부분 경제활동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라서 술자리 한두번 안하면 되는 돈이니까요.
30대 중반 이상의 게이머들에겐 리니지는 쉽고, 향수를 자극하고, 또래 게이머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몇 안되는 게임입니다. 여전히 인기가 있는 이유죠.
요즘 온라인 게임은 30대 이상의 게이머가 하기엔 손과 머리가 굳어서 힘들어요. ㅋ
게임을 보면서 참 다양한 취향이 있다는 것을 느낍니다. 그러면서 장르의 취향도 참 다양하다고 느끼고요.
제가 볼 때는 리니지가 참 허접하거든요. 대체 뭔 재미로 하나 이해를 못하지요. 초반에도 좀 해봤는데, 좀 하다 접었었죠. 하지만 이건 제가 재미를 못 느끼는 거지 다른 사람은 또 다른 문제겠죠. 그래서 전 장르 소설 취향 문제에서도 좀 너그러운 편입니다. 도저히 이해는 안되도 다 각자 좋아하는 게 다른 것이니...
뭐, 전 당췌 리니지가 잼난걸 이해 못하지만, 타인의 재미는 존중해야죠. 제가 잼난게 다른 사람은 재미없을 수도 있으니...
이해가 안되는 걸 굳이 이해하려고 애쓰면 오히려 머리가 아프다는... 각자의 취향은 역시 인정을 하고 나면 편한 것 같아요. ㅎㅎㅎ
1998년에 서비스를 시작한 게임을 가지고... 지금의 게임에 비교해서
타격감이 떨어지네.
노가다가 원조네.
현질 & 강화 시스템을 비난한다면... 그냥 아무 이유없이 '까는 것' 밖에 안됩니다.
평면게임에 가까운 2D 그래픽으로 그정도의 타격감을 표현하고 방대한 스토리를 가진 게임을 찾기는 매우 어렵죠. 그나마 '바람의 나라' 정도나 스토리면에서 따라올 수 있을까요.
그리고, 노가다. 강화시스템등은 대부분의 MMORPG 에 해당되는 이야기입니다. MMORPG에서 대작으로 일컬어지는 WOW 조차도 현질, 노가다는 기본입니다. 현질이라는 것은 우리나라 정도에만 한정되는 이야기지만... RPG에서 렙업노가다, 아이템노가다, 기타등등의 노가다를 빼놓고는 이야기하기가 힘듭니다.
이제 곧 출시될 디아블로3 조차도 거의 100%의 유저들은 엔딩을 보고 끝을 내지않죠. 더 높은 난이도를 하게 되고 보다 더 좋은 아이템을 얻기위해 끊임없이 디아블로3를 하겠죠. 더 좋은 아이템을 얻기 위해 게임을 하는 것. 자신이 원하는 아이템을 얻을 때까지 계속해서 하는 것. 그것을 바로 '노가다' 라 부르는 행위죠.
Comment '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