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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Comment ' 8

  • 작성자
    Lv.84 arbans
    작성일
    21.05.03 00:25
    No. 1

    아무래도 자기희생적인 면모를 보여줄 때가 가장 설득력있게 모성애를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요?
    어떤 소설이었는지는 기억이 잘 안나지만, 갓 태어난 주인공을 먹으려고 다가오는 씨족 여인들에게 주인공의 어머니가 뱃가죽이 뒤집히는 고통을 견디고 탯줄을 스스로 끊어 아기 대신 건넸던게 생각납니다.

    또 소년탐정 김전일의 쿠치나시촌 살인사건이나, 모성애는 아니지만 용의자 X의 헌신을 보면 한 사람을 위해 자신의 모든걸 내다바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줄거리 읽고 참고하셔도 괜찮을 것 같네요.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8 헌법제10조
    작성일
    21.05.03 04:46
    No. 2

    보통의 사람들이 어머니에게서 느끼는 관심과 헌신적인 면모를 구체적 상황으로 풀어내야겠죠.. 제가 이런 상황을 글로 표현한다고 생각하니까 엄청 어렵네요.

    전에 고두열 작가님의 밥먹고가라의 어떤 편에서 도시락 갖다주는 어머니에 대한 내용이 있었는데 전 거기서 모성애와 비슷한 걸 느껴서 엄청 슬펏던 기억이 나네요.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8 헌법제10조
    작성일
    21.05.03 04:50
    No. 3

    궁금해서 찾아봤는데 고두열 작가님 밥먹고가라의

    345편 <고기 도시락>
    346편 <고기 도시락(2)>

    를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8 헌법제10조
    작성일
    21.05.03 04:57
    No. 4

    아 다시 읽었는데 진짜 슬프네요.

    이런 글을 볼 때마다 김영하 작가가 알쓸신잡에서

    문학은 독자가 다양한 감정을 느끼도록하고

    다양한 감정을 느끼는 과정을 통해서

    자기 감정을 발견하거나 타인을 잘 이해하도록 하는 역할을 한다

    라는 말에 더더욱 동의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72 caron
    작성일
    21.05.03 09:50
    No. 5

    무조건적인 사랑과 수용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렇다고 잘못된걸 그냥 두는것도 썩 좋은 건 아니니까 적절하게 사랑의 회초리를 드는것도 모성애일것 같구요. 흠 어렵네요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18 6sang
    작성일
    21.05.03 14:50
    No. 6

    굳이 어렵게 묘사할 게 아니라 그냥 어머니임을 인지시키기만 하면 될 것 같은데요.. '어머니' 라는 단어를 들었을때 모성애를 떠올리지 않기란 쉽지 않잖아요.
    저라면 어머니라는 관계를 인지하기만 해도 무의식적으로 '모성애를 가진 인물' 이라고 판단할 것 같네요.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54 심심히다
    작성일
    21.05.03 16:59
    No. 7

    마더 한번 보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3 연쇄뒷북마
    작성일
    21.05.03 21:06
    No. 8

    모든 생각과 사고방식이 자식으로 끝나는 사람?

    맛있는걸 먹어도 자식에게 맛보여주고 싶다고 생각하는 사람
    일하면서도 자식이 집에서 뭐할지 생각하는 사람
    길가다 나무를 보며 봄을 느껴도 자식과 관련지어서 끝내는 사람?

    찬성: 1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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