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하필 지디넷기사를 링크하시다니. 지디넷 기사는 편향적이기로 유명한 회사죠. 물론 지디넷 코리아 이야기.
그리고 폭스콘의 문제를 애플에 덮어씌우는건 아전인수격이라고 봅니다. 애플이 먼저 가격을 제시한 게 아니고 폭스콘이 제시했죠. 그리고 폭스콘은 자사 노동자를 원래부터 착취하기로 소문난 곳이었고. 폭스콘이 유독 심한게 아닌, 중국 대부분의 제조업체가 비슷한 수준의 인권의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건수는 애플을 까는게 아닌, 폭스콘과 중국정부를 까야 맞는 판단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애플이 단가를 높여주면 폭스콘이 이를 분배해준다구요? 천만에요. 그 돈은 공안과 중국정부, 그리고 폭스콘 고위직이 가지게 되는거죠;
이미 애플은 폭스콘에게 넘치는 현금을 일시지급으로 큰 금융적 이득을 주고 있고, 이러한 쌍방거래는 타인이 도덕 운운할만한 대상이 아닙니다. 애플이 유래를 찾아볼 수 없는 엄청난 성공을 이뤄서 여기저기서 안좋은 뉴스가 자주 보이는데, 애플만 나쁜게 아닙니다. 단지 애플이 거대하기에 더 눈에 띄일 뿐이죠;;; 애플을 깐다면 삼성도 까야되고, 그렇게 치면 수많은 전자기기 중 구매할 만한 제품은 한 개도 없을 겁니다. 메이드 인 차이나가 아닌 제품에 몇개나 되겠습니까?
굉장히 편협적인 기사를 보시고 편협한 시선으로 글을 쓰셨네요. 폭스콘은 하청을 애플에서만 받는 게 아니라, 아이패드 아이폰, 킨들, 플레이스테이션3, wii, xbox360 까지 있습니다. 착각하시는 것 같은데 foxconn 이라는 회사는 multinational electronic manufacturing compapny(다국적 전자 제조업 회사) 이지, 애플사에 소속되어 있는 하청업체가 아닙니다. 까고 싶으시면 정확한 자료 리서치 하에 까셨으면 좋겠습니다. 한국에서 애플사를 유난히 까는 것은 솔직히 삼성의 언론플레이가 애플의 단점만 부각시키는 기사를 유도하는 글이 많이 올라가 있을 뿐이지, 객관적인 면에서 삼성과 비교 했을 때 도덕적 문제를 일으키는 회사는 아닙니다.
이렇게 애플을 옹호하니 뭔가... 제가 소위 말하는 앱등이가 된 것처럼 느껴지는군요. 그만큼 현 여론의 상태가 이상하단 겁니다.
애플의 단가가 낮은건 엄청난 액수의 금액을 '일시불'로 '현금'지급하기 때문에 생기는 금융적 이득을 고려한 책정이구요; 툭 까놓고 그 금액에 대한 이자만으로도 이윤이 넘치게 생깁니다.
박리다매를 생각하시면 쉽겠죠. 사실 저 위에 FLA건도 말이 안되는 이야기입니다. 내정간섭과 뭐가 다르겠습니까? 엄연히 폭스콘과 애플은 별개의 회사입니다. 그걸 파트너쉽 개선하겠다고 나선다는 사실 자체가 대단하단거죠.
뭐... 애플이 아주 좋은 회사다 뭐 이렇게는 말 못하겠습니다만, 적어도 기본적인 기업윤리 이상은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 뉴스의 편향적인 보도로 객관적인 시선을 놓치지 마시길 바랍니다. 애플에 대한 국내 뉴스는 믿을만한게 못되요...... '뉴 아이패드가 발열이 약간 있으나 평상시 신경 쓸 정도는 아니다'를 '뉴 아이패드의 발열 심각한 수준' 이라고 번역해 보도하는 세상입니다.
ㅇㅂㅇ... 사실 삼성문제는 언론한테나 개인한테나 언급하기 굉장히 미묘한 문제라서 (사실 미묘하기 보단 무섭죠. ㅇㅂㅇ; 언론인한텐 밥줄이 걸린 문제일테고, 개인이라고 함부로 깔수 있는 것도 아니고... 말도 안되는 쉴드와 물타기 해주는 분들이 많아서)
사실 삼성이나 애플이나 재고 비교하면 둘다 나쁜놈이긴 하죠. 어느 놈이 더 나쁜놈이냐인가 판단을 내리는게 큰 의미가 없을 만큼.
근데 저런거 다 일일히 따져서 살다보면... 애플도 못사고, 삼성도 못사고, 나이키 신발에, 석유 메이져 (한때 7자매라고 불렸던..), 미국 유럽계 은행, 중국 위탁 생산 물건들...... 셀 수 없이 많습니다. 정말 너무 많아서 생활이 불가능할 만큼.
티그리드님//그러니까 그 발상이 잘못된 거라니까요; 왜 모 회사와 비교를 하십니까?;; 애플이 주구장창 까이는 이유가 폭스콘과의 거래 때문인데, 웃기게도 폭스콘과 거래를 하는 타 회사들은 뉴스에 언급도 되지 않습니다.
그 둘은 비교할래야 비교가 안되는 회사입니다. 도덕적으로요. 애초에 일가가 운영하는 회사랑 CEO를 고용하는 회사랑 동일할 수 있을리가 없잖습니까? 현실을 자각하셨으면 합니다. 현실을요.
저 위에 주구장창 써놨잖습니까. 유래를 찾아볼 수 없는 개선을 하려 하는 회사라고. 유래를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저런 방식의 조치를 하는 회사를요. 물론 그 모든것이 막대한 이익 위에서 가능한 일이긴 합니다만; 저 파트너쉽 공개와 FLA감수 등의 조취를 취하기 위해 애플이 치뤄야 했을 대가를 생각해 보시죠. 그렇게 하고도 애플을 욕한다면 더 이상 할 말이 없습니다.
그저 언론에서 수없이 애플을 까고 비난한다는 이유로 진실을 찾아보지도 않고 애플은 나쁜회사다 라고 말한다면... 그건 이미 생각할 자격을 포기했다고 생각합니다. 영어로 조금만 검색해 보시면, 애플이 어떤 회사인지 알 수 있을 겁니다.
구글로 폭스콘을 검색해보니 상당히 인상적인 기사가 몇 나오는 군요. 영문 기사 몇몇을 읽어봤지만 이걸 읽었다고 애플에 대한 생각이 바뀌지는 않는군요. (뭐 평소에도 몇번씩 접하긴 합니다. 영어권 국가에서 산게 제법 오래되버린지라... 다만 경제문제는 크게 관심이 없는 편이라.)
재밌는 건 위키피디아에 폭스콘과 같이 일하는 회사중에 삼성이 포함되어 있다는 겁니다. 삼성과 폭스콘이 무슨 제품을 만드는 지는 모르겠지만 재밌군요. 아,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설사 다른 회사들이 폭스콘과 일한다고 해서 애플은 비난을 안 받아도 된다... 이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기사를 읽어보니 애플이 폭스콘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공언한게 이번이 처음은 아니로군요.
Activist group SumOfUs said Apple has made promises in the past that it didn’t keep. A memo on the SomeOfUs website shows two Apple statements regarding factory conditions side-by-side. One is from 2006, the other is from earlier this year. In both statements Apple said it will work to ensure factory employees are not overworked. The most recent audit by the FLA shows employees working excessive hours is still the norm.
기사 일부에 이렇게 나와있군요. ㅇㅂㅇ;
Activist group SumOfUs said Apple has made promises in the past that it didn’t keep. A memo on the SomeOfUs website shows two Apple statements regarding factory conditions side-by-side. One is from 2006, the other is from earlier this year. In both statements Apple said it will work to ensure factory employees are not overworked. The most recent audit by the FLA shows employees working excessive hours is still the norm.
운동권 sumofus가 말하길 애플은 과거 약속했던 것을 지키지 않았다고 한다. sumofus 웹사이트에 애플의 두가지 공식 성명, 공장의 상태에 관한 메모들을 공개했다. 하나는 2006년도에, 다른 하나는 그보다 더 전의 것이었다. 두개의 공식 성명에서 애플은 공장 직원들이 과중한 노동을 하지 않게 할것을 약속했지만 가장 최근의 FLA의 심사에서 직원들의 과도한 업무가 여전히 일반적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제품이나 서비스에 걸맞는 돈을 지불하는 문제인데요,,, 애플이나 삼성만 그럴까요? 그걸 비판하시는 분들은 어떨지... 좋으면서 싼제품을 사길 원하지 않는다는 말씀??? 저처럼 자영업을 하시는 분들은 잘 알겠죠? 얼마나 치사하게 깎으려고 드는지.. ..
근데,,
개인은 그래도 되고 기업은 그러면 안되는지....
본인은 그래도 되고,,, 남들은 그러면 안되는지,.....
한여름에 논에서 풀을 1시간 뽑고,, 과연 지금 사먹는 쌀값이 정당한 것인지,, 제초제 뿌린 쌀이 아닌것을 먹고 싶다면,, 과연 지금 가격이 가당키나 한것인지... 고민했었지요.
소위 말하는 [이념 소비]에 해당하는 부분이라고 봅니다.
소비자들이 물품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생각하지 않고, 가격과 성능에 의해서만 물품을 선택할 때, 노동자들의 환경은 열악해질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다소 품질이 나쁘거나, 가격이 높더라도 [공정무역]물품을 구입하는 것을 권장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겠죠.
폭스콘의 경우, 큰 책임이 애플에 있느냐고 묻는다면 저는 '네' 라고 대답하겠습니다. 애플'만'에 큰 책임이 있느냐 라고 묻는다면 '아니요'라고 대답할 겁니다. 대형 제조업 기업들 (삼성을 포함한)의 경우 그 책임에서 벗어나기 힘들 겁니다.
그리고 소비자들 책임이 없다할 수는 없겠지요 조금 더 많이 알고, 자세히 알고, 그리고 그 책임을 위해 자신의 소비 생활에 약간의 이념을 더해보는 것은 좋은 사회를 위한 고려요소라고 봅니다.
저 자신도 사실 이걸 잘 하고 있다고 보긴 힘듭니다만... ^^;
조금 흥분했군요...;; 다만, 금강님의 잣대를 동종업계에 들이대면 사실 다들 별다른 차이 없이 똑같은 녀석들인데 유독 애플만 저렇게 싫어하시니 답답해서 하는 소립니다. 비합리적이라서요.
홍하이 그룹 산하 기업들에 생산을 위탁한 기업은 애플 말고도 MS, 삼성, 소니, 델 등 수두룩하며, 그네들의 생산라인이라고 유달리 임금을 더 받거나 노동강도가 더 약하지도 않고, 단가 인하를 요구하는 것도 별다를 바 없는 행태인데 말이죠.
따라서 애플만 싫어하고 애플 제품만 보이콧할 어떠한 합리적인 이유도 없는데도 저런 소리를 하시니, 원.
기업에 대한 기대치가 제품의 기능과 성능으로 승부를 하던 시대가 지나가고 있는걸까요? 기술의 발전으로 각 기업간의 격차가 줄어든만큼 그것과는 다른 평가점을ㅊ찾고 싶은 욕구가 생기고 그것이 기업의 사회공헌도라는 생각이드네요. 내가 제품을사는것으로 기업이 이윤을 창출하고 그 이윤중일부를 사회공헌에 쓰게되는걸ㅇ안다면 간접적인 기부가 된다는 생각이지요. 그래서 기업의 이미지가 도덕성이 높은 기업이 된다면 소비자의 신뢰가 더욱 굳건해질것 같네요. 언급된 기업을 포함한 많은 이윤을창출하는 대기업들이 더 많은 사회공헌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갤럭시를빠는사람은 있어도 그들스스로도 삼성은깐다 삼성을 신격화하지는않으니까. 앱등이는 잡스를 메시아로 애플을 신격화하기에까이는거다-어느맛갤러.
앱등맥북 액정커버에 먼지낀거 나사풀고 휴지로닦는것 그거 수리비 90만원 받습니다. 동네수리점에서 해도되는수준. 뭐 이야기가 와전되긴했어도 사실이있으니까그런거죠. 앱스토어라는 새로운 생태계를 만들어낸것. 스마트폰시장을 본격적으로 활성화시킨것. 맥북이라불리는 소위 PC의 시작이란것 이것 말고는 애플은 별로;;
그리고 저번에 칠레광부들 광산에 매몰됬을때 거기서 터진 폰이 애니콜 한대뿐이라는것. 극한의 상황에서 통화가가능한 유일한 폰임. 아이폰하고 노키아 HTC등등 다 안터졌음...(이건 미국갔을때 알게된사실;; 미국인들도 삼성폰 좋다고 합니다. 한국만 까는거에요. 아, 일본, 대만추가요)
가치관이 다양한 것은 존중하지만,
이 글의 경우 근거가 잘못된 것 같습니다.
1. 기사의 출처
위의 어느 분이 언급해주셨지만,
지디넷코리아가 공평성을 추구하는 언론지는 아닙니다.
지디넷코리아에 들어가서 헤드라인 10일치만 쭉 훑어만 봐도,
전형적인 국내자본에 종속적이면서 애플에 대해
상대적으로 공세 입장을 취하고 있는 언론지라는걸 알 수 있구요.
2. 폭스콘의 문제
위에 몇몇 분이 말한대로 이건 폭스콘 자체 문제가 더 큽니다.
노동자 문제 관련해서, 사실상 가장 큰 영향은
그 기업의 노동 정책, 나아가 그 국가의 노동 정책이죠.
1차적으로는 폭스콘과 해당 국가의 문제고, 실제로 애플이
돈 더 준다고 해서 폭스콘의 상황이 바뀔거라 예측은 힘드네요.
단가 올려주고 발표해도 폭스콘은 돈을 안줄 유인이 충분합니다.
들어오는 돈만큼 이사진 뱃속으로만 더 들어갈 확률이 더 높을겁니다.
또 애플 말고 폭스콘과 거래를 하는
다른 업체와의 관계도 크게 다르지 않다고 봅니다.
애플 제품이라고는 3달 전 아이폰 4s를 산게 처음이고,
특별히 애정을 갖고 있지도 않지만,
위의 기사와 같은 상황에서 반응이라도 보이는 애플이,
어떻게든 묻으려는 시도만 하고 무반응으로 일관하는
다른 여타 기업들보다는 낫다고 여기는 게 제 관점입니다.
뭐... 그렇다고 썩 좋아하지도 않지만요.
애플은 싼 곳에 위탁하여 물품을 생산하는 터라,
정작 자국 국내의 고용에는 인색한 그런 기업이지요. -_-
그리고 바로 위에 댓글 다신 天僊님....
삼성은 분명 대기업이고 세계 일류 기업이지만,
욕을 먹는 이유는 그들이 새로운 것을 창조하지 않고,
(노조가 없고, 불법 증여를 통한 비공개 가족 경영인 데다가,
반도체 암 문제 등을 무마시키는 것 등등은 일단 덮어두더라도)
중소기업들이 새로운 아이디어로 창조해낸 시장을
자본으로 밀고 들어가서 치킨게임으로 승리해
차지하는 스타일을 고수하는 기업이기 때문입니다.
경제학의 관점에서 봤을 때,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여 그곳을 선도하는 기업과,
반대로 새로운 시장이 생겨나면
그곳에 진출하여 자본력으로 장악하는 기업이 있을 경우,
전자가 순수하게 성장을 촉진한다면,
후자는 초기에는 성장하지만 결국은 제로섬 게임이 됩니다.
애플이 전자의 경향이 강하다면 삼성은 후자의 경향이 강합니다.
(국내기업 중 후자 최강은 롯데지만요) 그리고 그것은 큰 차이구요.
기술력이야 삼성이 애플에 비해 후달리다고 생각하진 않지만,
글쎄요... 직접 말씀하신 그 몇가지가 삼성에 있었으면,
아마도 삼성은 국내에서 가장 존경할 만한 기업에 올랐을겁니다.
깨끗한 대기업은 없다. 하지만 애플은 이래서 싫어한다고요? 하지만 폭스콘은 애플 말고도 국내 기업, 해외 기업, 다 이용했는데 왜 애플만 말하는지 모르겠네요. 금강님 애플을 이래서 싫어하는데 다른 대기업들도 다 그렇게 하는데 왜 애플만 말하세요? 그냥 애플은 싫고 그냥 싫은데 이유를 붙이니 이런 말도 안되는 이유가 나오는 게 아니겠습니까? 삼성도 폭스콘 이용했으니 삼성 제품도 안 사겠네요. ^^ 댓글에 그들의 정책이라고 하셨는데 폭스콘은 하청업체일 뿐입니다. 제가 요즘 네이버 댓글을 보면 수구 꼴통들이 한나라당 비리 기사에 진보 놈들은 더 나쁜놈들이라고 물타기 하는데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보수, 진보를 떠나서 법을 어긴 모든 놈들이 나쁜놈이 아니겠습니까? 똑같은 나쁜놈들인데 그걸 이유같지 않은 이유를 대면서 말하는 걸면 보면 참 화가 나네요. 나쁜놈들은 다 나쁜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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