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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이랑은 많이 다르시네요.
저는 거기 글을 올리시는 분들의 상당수가 진짜 원하시는 건 글에 대한 관심이 아닐까 싶었는데요. 글에 대한 비평은 부수적인 것이고 말이죠. 게다가 비평을 바라기에는 장소가 너무 좋지 않으니까요. 오히려 글의 발전을 위해서는 다수의 비평보다 진짜 고수의 한마디가 더 도움이 될 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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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야가사// 글쎄요. 일단 관심받기 위해 비평을 요청한다라는 것은 느끼지 못한바는 아닙니다. 그런 부분은 사실 애초에 외면하려 했습니다.

비평요청 조차 거짓이 되어버리는 것이니까요.
더군다나, 고수에게 얻어걸려 조언을 받으면 도움이 된다.라니요.
조언은 참고하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모든 사람들의 조언은 의미가 있는 겁니다. 아야가사님 말씀하시는 부분은 평가좀 해달라고 구걸하는 것처럼 느껴지네요. 자신의 쓴글에 신념과 자존심조차 없다면, 독하게 말해서 글쓰지 말아야지요.

이렇게 결론을 내리고 생각을 하게 될까 관심받기 위해 비평을 요청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일단 외면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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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비평요청을 보면,
자기 소설에 만족하지 못한 이들이 올린 글입니다.
하지만 그 만족하지 못한 게 뭔지는 개개인이 차이가 있겠지요.

대부분은 조회수/선작수/댓글입니다.
그러니까 관심이지요.

비평요청 한 소설 게시판 한번 들러보면 대부분이 조회수가 적습니다. 조회수 수천 수만씩 나오고 추천이랑 댓글 팍팍 박히는 작가님들은 비평요청 안합니다. 해도 문피아 비평요청에다가 비평신청 안합니다. 선배작가나 작가그룹끼리 비평하고받고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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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관심의 일종으로 보고 있습니다.

비평란에서 비평을 요청해봤자 어차피 전문가의 비평이 아닙니다.
굳이 비평란에 가서 비평을 요청할 필요가 없죠.

자신의 소설 게시판에서 비평을 요청해도 충분합니다.
오히려 자신의 소설 게시판에서 비평을 요청하면 그 동안 보아왔던 독자들이 비평에 참여하게 됩니다.
어설프게 몇 편 읽고 비평을 하는게 아니라 전문을 읽은 사람이 비평을 하게 되는 것이죠.

이미 자신의 소설을 전부 읽은 독자들이 있는데
뭐하러 쓸대없이 읽어보지도 않은 사람들에게 비평을 요청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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