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전 중학교 이후로 교복만 안입고 있으면 학생이란 소리를 들어본적이 없습니다. 알바구해서 처음 교육받을때도 저보다 5~6살 많은 사람들이 존댓말로 가르쳐줘서 나중에 얘기해보면 다들 제가 적어도 3,4살은 많은줄 알았다더군요. 애들 전부 민증 검사받을때도 같이 움직이지만 않으면 단 한번도 누구도 민증을 요구한적이 없습니다. 수염까지 길렀을땐 진짜 연배가 훌쩍 높은분도 절 거의 동년배로 대한 황당했던 기억도 있네요. 확실히 나이에 비해 대접받는 기분이 들때도 있지만 반면 나를 너무 어렵게 대하는구나 싶은 기분이 들때도 많아서 이게 좋은건지 나쁜건진 아직도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얼굴이 이렇다보니 예전부터 애들이 저보고 절대 귀여운척은 하지말라고 하더군요. 소름돋는다고.. 이게 고등학교때 얘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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