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이거 참 딜레마죠.
마침 제가 게임회사에서 퀘스트 및 시나리오를 맡고 있는데......
읽는 사람 정말 없습니다.
게다가 시스템적인 장벽에 기존 작업물과의 충돌 같은 것 때문에 아주 간단한 내용만 넣게 되는 경우도 있죠.(...)
그나마 이번 주부터 작업한 것 같은 경우엔 제가 많이 손을 댈 수 있어서 자체적 스토리도 짜 보고 이것 저것 하는데, 이것도 손 댈 일이 정말 많네요.
CRPG 는 최고고, MORPG 는 좀 나은 수준이지만, MMO 같은 건 정말 힘듭니다.
인던을 줄창 만들어 때우면 모르겠지만, 그럼 이미 MMO 가 MMO 가 아니죠.(...)
아키에이지 재밌는 부분이 많더군요. 저도 꽤 오래 게임을 했지만. 퀘스트에 스토리 라인이라는것은 유저가 그 캐릭터에 몰입할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퀘스트를 읽는다라는것은 아무래도 연령대가 높으면 저연령대보다 상대적으로 더 읽더군요. 물론 가독성이 받쳐주어야 합니다.
아키는 퀘스트 부분부분이 재밌고 참신한게 많습니다.(일지를 도배를 했죠 제가 ㅎㅎ, 하지만 클베는 제가 8일 동안 테스트시간에 열심히 했더니 퀘스트가 떨어졌다는! 그 후에는 공개하지 않아서 무료했지요..)
퀘스트 스토리부분의 단점이라면. 주 적이 없다는거? 일반적인 퀘스트라인이 이어지지 않지요. 그리고 유저쪽은 적으로표시되는 다른대륙사람도 나중에는 합심해서 살기 때문에 해적을 제외한다면 그렇게 공공의 적이라는게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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