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명작을 사정없이 깎아내리면, 자신의 안목이 높아질 것같은 착각에 빠져계시는건 아닌지.
당시 그만한 게임이 없었다라...
만약에 제가 세계적으로 히트한 "파이널 판타지"씨리즈를...
파판이 정말 최고의 게임이었나? 하면 그건 아니죠 플스 열풍과
당시 "그만한 게임이 없었다" 가 맞는 표현입니다. 사실 파판 자체가
그렇게 잘 만든 게임은 아니라는 거죠. 드퀘처럼 추억팔이 하며
일본내에서 성공할 거라고 자위하며 내놔봤자 지금처럼 흔적도 없이
기억에서 잊혀질 뿐입니다. 추억+호기심으로 몇 일간 플레이 할지도
몰라도 결국엔 예전 하던 게임으로 돌아올 것입니다.
이런식으로 고쳐봤는데...
아마 제가 진심으로 저런말 하면, 전세계에서 자객이 파견될 지 모르겠군요 ㅋㅋ
그런 논리로 말씀하신다면...시대별 어떤 명작이라도 "당시 그만한 게임이 없었다"라고 깎아내릴수 있을듯하군요.
대체 어느정도 되야 최고의 게임이다!! 라고 단정할 수 있을까요?
에이 그건 아닌것 같네요.
스타라는 게임은 전략시뮬레이션이라는 개념이 강해
전술,빌드를 익힌뒤 대결하는 타입이죠.
그래서 스타2는 장점도 있지만 스타1만큼 익숙하지 않은면이 크고,
스타1은 방송에서 아직 리그를 진행중이기 때문에 그보다 인기가 덜한것이라고 보는데요.
피시방 가보면 스타2하는사람들 제법됩니다.
그런데 디아블로는 전술, 빌드를 갖고 하는 게임이 아니라
말그대로 팀을 짜서 사냥하고, 아이템을 갖는 일반 알피지라는것이죠.
그렇기에 좀더 접근성이 좋은것이고
퀄리티 자체도 최상급이기때문에
글쓴이의 말은 공감이 안됩니다.
디아 2가 나왔을 당시 우리나라 주 게임이 뭐였냐.... 리니지 1 입니다. 그리고 얼마전에 한담에 언급되었던 드레곤 라자 온라인이 오픈베타 하고 있었죠. 이걸 왜 기억하느냐 제가 그때 친구랑 말싸움 한게 있어서 입니다.
저 : 디아블로2 그거색감이 너무 칙칙해. 재미도 없어보여
친구 : 지루하게 언제까지 걸어다닐레? 그리고 이게 훨 잼있어
친구 2 : 드레곤 라자 하라능~
뭐... 이런 내용이었죠. 암튼 그 당시로 비교해 보면 그래픽/시스탬/최적화/스토리 어느 하나 최고라 찬사를 하지 않을 수 없었던 게임입니다. 사람들이 뭐 대항마가 없었다니 뭐니 하는대... 대항마로 나설 만한 작품이 없었떤 거죠,
그리고 디아블로3는 확실히 디아블로2 정도의 열풍은 어려울꺼 같습니다.
아무래도 그 당시에 비해 할것도 많고 경쟁작도 많으며
장르적으로 겹치지 않는 다른 겜들이 이미 시장에 많이 있기 때문입니다.
당장 pc방만 가봐도 fps류만 즐기는 사람들
피파온라인, 프리스타일 같은 스포츠류 게임을 주로 하는 사람들
롤, 카오스 류 만 하는 사람들
아이온, 와우 같은 mmorpg만 하는 사람들
던파, 메이플 같은 종류만 하는 사람들
같이 주로 하는 겜에 각자의 취향에 따라 명확하게 분화 되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디아블로가 각개 각층의 유저들은 전부 끌어모와서
열풍을 일으킬만한 저력은 없다고 봅니다.
디아블로2는 2000년 6월 30일 한국 출시
확장팩은 2001년 6월 31일 발매였음.
디아블로 출시 당시에 뮤랑 라그는 있지도 않았음
리니지1 말고는 스타크래프트, 바람의나라, 어둠의전설
같은 것들 밖에 없었습니다.
그나마 뮤가 2001년 5월 25일 오픈베타에 11월 19일 정식서비스
라그나로크는 2002년 8월 31일 오픈베타 시작에 2003년이나 되서
제자리 잡은 겜입니다.
엄연히 디아블로2와는 시기가 다릅니다. 애초에 경쟁작이라 부를만한
겜 자체가 없던 시절과 지금을 비교하면 당연히 예전과 같은
열풍은 불가능하다고 하는게 정상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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