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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선가 봤는대 현재의 원전이 2세대 이던가 그렇다 더군요. 체르노빌이 1세대 원전이고요. 근대 1세대나 2세대나 전원이 끊기면 펑! 하는건 똑같다더군요. 이에 대한 대책으로 전원이 끊겨도 터지지 않는 원전을 개발하고 있다고 합니다. (3세대) 특히나 미국이 이에 선두를 달리고 있는대요, 뭐... 하필 일본에서... 사건이 나는 바람에 말이 많더군요.

아무튼 3세대가 나오면 정말 안전한 꿈의 에너지 까진 아니지만 꿈의 에너지가 나오기 전까지 어느정도 버틸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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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융합이 50~100년후를 바라보고 하는 사업인데, 현재도 돈을 선진국이라 칭해지는 나라에서 밑빠진독에 불붓듯이 들이붓는건 다른이유가 아니라 정말 절실하기 때문입니다. 아마 원전 다음에너지가 나오지 않으면 인간들은 정말로 멸망할지도... 원전은 사실상 버티는 용도죠... 대안이 없어서. 원래 원전이 워낙에 위험해서 안 지으려고 그러던건데, 대안도 없고, 화력발전소 폐해가 너무 심각해서 옮겨진거죠. 그래도 아직 화력발전소가 제1의 옵션인건 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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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히 답이 없는거죠.
진짜 판타지에 나오는 마력을 보유한 돌(자체충전)이 있다면 모를까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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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더스크롤 시리즈 해보십쇼.
아티팩트 아니면(아주라의 별) 한번쓰고 다 날아감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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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화력발전소도 친환경을 내세웁니다. 공해 저감기술은 급격히 발전했고 최신의 발전소에서 스모그까지 볼 일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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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력 발전소는 비용적인 측면이나 발전량에 있어서 원전을 따라잡기는 요원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현재의 원전을 화력발전으로 대체한다면 거기에 들어가는 비용은 지금보다 훨씬 늘어날 거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원전... 웃기는 게, 전기를 발전해내는 시설에서 전원이 끊기는 게 이상하다 싶네요. 전기를 보내고 다시 받는 시스템인가;;; 아니면 컨트롤러가 아작나서 온도 제어가 안 된다는 건가;;; 어느쪽이든 이해가 안 되긴 마찬가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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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력과 원자력 발전 비용은 10:8 정도까지 올라갔습니다.
우라늄가격도 꾸준히 올라가고 있고, 원전 건설비용이 워낙 비싸죠.
유지 보수 비용도 장난이 아닙니다. 무엇보다 핵폐기물 처리비용은 이전엔 계산에 넣지 않았던 겁니다. 사고처리비용까지 합하면 이전의 화력발전에 비해 이익이었던 걸 몽땅 까먹고 적자가 나버립니다.

이번 후쿠시만 사건에서 보듯 원전은 사고 하나면 화력발전 백년치 공해를 일으킵니다. 일본은 현 하나가 날아갔고,살던 주민들은 신체 재산상의 손해만이 아니라 일자리, 터전, 생산장비까지 모두 잃었습니다. 인접현 주민들까지 방사능 후유증을 걱정하고 있습니다. 북태평양 수산물 시장까지 위협하고 있죠.

일본 전체적으로 화력발전을 했을 경우를 상정해볼 때 일본이 현재 이익일까요? 어떻게 해봐도 손해죠.

70년대 두차례 석유파동이 있고 나서 원자력이 급부상했습니다만 그 것을 든든하게 받치고 있던 건 안전신화였습니다. 그런데 그 신화가 깨져버렸죠. 이전에 원자력발전을 지지하던 사람일지라도 원점에서 재검토해 봐야만 한다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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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점에서 재검토해서 체르노빌과 이번 후쿠시마를 봐도 역시 답은 원전밖에 없는듯 한데요... 당장 내가 사는 옆동네에 발전소를 지어야 할지도 모릅니다. 원전이 사라진다면, 정말정말 좋은일임에 분명하지만, 대안이 없자나요 대안이. 원전 폐쇄하는 독일도 나름 국민들의 지지와 세계 탑쓰리에 드는 경제력으로 돈지랄을 해서 가스 터빈 발전소를 물량공세로 지어서 땜빵하려 하는겁니다. 독일말고 이게 가능한 나라가 얼마나 되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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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외계인들 뿅하고 나타나서 신기술을 알려주는데....

ㅜ_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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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사고가 난다고 가정하면 분명 원전이 손해임...사고가 날지 안날지는 신만아는거지만....

전 사람들이 계속 반대했음 좋겠네요..그래야 그나마 신경쓰고 할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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