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저는 국어교육+사회교육과 출신이다 보니,
개인의 인생 측면의 실질적 측면을 크게 봅니다.
지금이야 졸업한지 오래됐지만 비슷한 고민에 있어서,
후배들에게 남자라면 현역 가라는 애들에게 항상 묻는 말이 있습니다.
'현역가면 뭐가 좋은데?'
'남자라면 현역이지! 나중에 자랑스럽고.'
'공익이 현역에 비해 2년 동안 여유시간에 공부하면 공무원 9급이고,
면제가 현역에 비해 2년 동안 여유시간에 공부하면 공무원 7급 합격
혹은 합격선 근처까지는 간다. 공무원 9급과 현역 중 뭐가 좋냐 넌?'
'....'
네. 현역이 언뜻 보면 뭔가 폼나 보이지만,
실제로 그 여유시간에 다른 뭔가에 투자할 경우,
위와 같이 사회에서 현역과 대체복무(혹은 면제)는 상대가 안 됩니다.
가끔 현역에서도 합격한 사람이 있다 라고 하는 반박이 있는데,
그 사람이 면제였다고 생각하면 훨씬 날아다녔을 겁니다.
동일인을 가정하면 결국 실력은 어디까지나 시간 투자니까요.
온 행운은 잡아두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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