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흐음... 개인적으로 이것 저것 겹치다 보니 졸업이 늦어져서 입학수 졸업까지 8년이 걸렸어요. (물론 학기론 8학기지만, 군2년 어학2년) 그러다 보니 많은 선후배와 엮이고, 알게 되었지요.....
동기. 참 애증이 넘치는 단어에요. 글쓴분 의 말씀대로 분명히 대학의 동기는 이익을 추구하는 만남이 되기쉬워요. 다들 알고, 인정하며, 이점은 자신도 이용을 하죠. 하지만요, 그 안에서 정말 중,고등학교 친구보다 더 좋은 기억을 주는 관계가 노력을 하다 보면 분명히 생깁니다. 대학교 1학년때 집행부 선배중 하나로 만나 아직도 관계를 이어오는 형님, 그 형님과 알게 되서 사귄 여러 선, 후배들. 그리고 제가 어려울때 도와 주는 동기와 후배들. 전 그래서 어디서 대학에선 인간미가 없다는 이야기는 안하고 있습니다. 한번 생각해 보새요. 너무 일반화의 오류를 일으킨 것은 아닌지? 솔직히 고등학교때도 상종 못할 인간들은 있었자나요? 대학이라고 그런 인간만 있는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상대가 저를 이용하려 하면 똑같이 대해 주면 됩니다. 내가 상대방에게 이용당해 주고, 그만큼 상대로 부터 먼가를 얻어 내면 되는 겁니다. 다만 그사람과는 딱 그정도 관계면 충분한 것이죠. 요는, 그런 인간을 가려내, 정말 '친구'라 불릴 사람을 주위에서 찾아 보세요. 자신이 그닥 대단케 느끼지 못했지만, 자신을 좋게 보고 '인격'으로 대우해 주는 사람은 주변에 많습니다. ^^ 힘내세요.
흠.. 저와는 전혀 다르군요. 전 대학교와서 정말 좋은 친구들(앞으로 살면서 계속 볼 인생 친구들)을 많이 만났답니다. 저도 글쓴 분처럼 고등학교 때처럼 막 부대끼지 않는데 과연 동기들과 고딩친구들만큼 친해질 수 있을까? 라는 고민을 했습니다. 하지만 조금 다르게 생각해보면 고딩 때까지는 철이 없고 학교라는 공간에 제약되어 있어서 어쩔 수 없이 고루고루 친해진 면이 있죠. 대학에 와서 1년 정도 생활하면 가치관(여기서 가치관은 사람사귐)도 어느 정도 굳어질꺼고 그 때 나와 맞는 사람을 찾아간다면 정말 좋은 친구가 될 수 있어요. 제가 1년을 말한 건 새내기와 헌내기들을 정말 다르긴 합니다 ㅎㅎ. 처음 제가 학년 조금 올라가고 오티나 새터가서 모르는 얼굴을 봐도 딱 새내기/헌내기 구분이 가능했죠.
사적인 이익을 추구하는 사람이 많이 보이긴 하죠..하지만 다 그렇지는 않아요..저도 제일 친한친구들은 고등하교 친구들이지만 그에 버금가는 대학교 친구들도 있어요. 음. 뭐랄까 차이점이라고 하면 고등학교 친구들은 내가 아무런 노력도 아무런 신경도 쓰지 않았는데 어느순간에 자연스럽게 친해진 반면 대학교 친구들은 약간의 노력이 필요했다는정도? 그 약간의 노력이라는게 별거 아닙니다. 제가 먼저 다가갈려고 했다는거?
대학교 생활을 하다보면 알겠지만 이 사람 저 사람에게 보는 사람마다 인사하며 사교성이 좋은 사람이 있는 반면에 또 그러한 사람들을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죠. 저도 후자에 속하는 사람이라서 친하지도 않으면서 친한척하는 사람들을 싫어했어요. 역시 나중에 알고보니 그런사람들중 10명중 7명은 정말 아니더군요(이용해 먹을려고 접근한다고 할까..)
하지만 맘에 드는 사람들하고 친구가 되는 방법은 간단했습니다.
수업 같이 듣고 만나면 같은 과라서 인사하고 시간이 맞으면 같이 밥 먹고 하던 친구가 있었죠. 사이가 딱 그 정도였어요. 그러던 어느 날 술자리에서 그 친구가 술이 좀 많이 취했길래 잠깐 나가 약국에 가서 약을 사와서 술자리 끝나고 돌아가던중에 그거 먹고 자라고 쥐어줬죠. 그 이후로 급속도로 친해졌습니다. 감기 걸려서 고생하던 친구가 있었는데 기침을 하길래 그냥 편의점가서 따뜻한 쌍화탕 한병 사서 먹으라고 던져줬죠.
그 친구도 친해졌죠..(음..제가 꼭 약장사 같네요...) 또 한 친구는 "야 우리 어떻게 하다가 이렇게 친해졌지?."라고 어느날 우연히 묻게 되었는데 자기가 도서간에서 시험공부하고 있는데 제가 캔 콜라 하나를 사서 던져주면서 시험 잘 보라고 했다더군요.그게 고맙고 기억에 남아서 자기도 캔커피 사서 저를 찾아다녔데요 ㅋㅋ...
대학교 친구들은 자신의 맘에 드는 친구를 보면 먼저 다가가야 한다는게 약간 틀렷던것 같아요. 그러다 정말 친해지게 되서 친구라는 명칭을 붙일정도가 되면 고등학교 친구들하고 차이가 없어지죠.
초중고는 사실상 xx친구라 하잔아요 그게 이해관계없이 순수한 성향끼리 어울리면 만나서 놀고 그랬으니 나중에 또봐도 반갑고 정감가는거죠 하지만 지금생각해보면 그게 벗으로써 인생의 전부는 아닌거같아요
대학교친구들은 뭐라고해야되나.. 뭔가 진보적이고 열성이 묻어있다고 보시면되여 무슨말이냐면여 일단 대학생정도됬으면 생각이 깊어질 나이거든요 머리가 컷다는 거죠 ㅎㅎ 뭔가 자신의 이상이나 목적을 향해서 고민하고 선택의 기로에 놓여져있는 상황인거에요 그런 목적의식을 가진 비슷한 친구들끼리 삼삼오오 모여서 미래에대해서 계획하고 설계를 바탕으로 만나보세요 훗날 큰 자산이 될거에요
그렇다고 이런 일정부분의 이해관계가 엿보인다고 가식이니 그런생각을 할필요가 전혀 없어요 직계가족이라 할지라도 이해관계는 있거든요 동물과 마찬가지로 인간도 생존하려면 자신의 가치를 인정받아야만 하죠 그런 험난한세상에서 서로 살아가기위한 인간으로써의 본능나온다고 생각하세요 사실 그게 맞구여
그리고 정말 허물없이 친해지면 다 똑같아요 물론 그런 친구를 사귀귀는 쉽지 않겠지만요 ㅎㅎㅎ
뒷북같지만 사람이란게 이런사람도 있고 저런사람도 있고하니까요.
전 지방에서 학교 다니다가 지금 휴학중이거든요.
저번주에 놀러갔었는데 중간에 약속이 파토나서 갈곳도 없고 처량했는데 선배 형 집에서 5시간정도 쉬고 새벽에 들어가서 또 한 2시간 누워있고..
또 다른 선배 누나는 밥 사주고.. 아무런 약속도 되어있지 않은 상황이였는데 고맙더라구요. 1년만에 보는거라 좀 어색하긴했지만 ㅡㅡ;
아 동기는......음....... 찾아보면 좋은 동기도 아마....
전 같은 과 동기보다는 다른과 동기랑 더 친해서..
어쨋든 사람 나름입니다.
갑자기 20살 됬다고 아 이제 대학동기들하고는 비지니스적인 사고로 친해져야지 이렇게 다짐하는 사람은 못봤거든요.
그리고 전 동기들하고 놀기보다는 위에 선배들하고 자주 놀아서요.
한 한번 위 여자들하고는 친구처럼 말 놓고 지내고 두 학번 여자 몇명하고도 말 놓고 편하게 지내고 그러네요.
동기들도 동기들인데 선배들하고 친해지면 좋습니다.
남자는 대학 생활 1학년때 후회없이 하시는게 좋아요.
군휴학했다가 복학하면 재밌는 대학생활??
그런거 없어요 ㅠㅠ 학점관리해야죠.
열심히 즐기시고, 물론 공부도 1학년때부터 열심히 해놓으시는게 좋습니다만 전 마음내키시는대로 공부도 했다가 놀기도 했다가 하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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