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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평이나 비판은 나쁘지 않죠.
비난이 나쁜 거지.

문제는 비평이나 비판의 탈을 쓴 비난이 대다수라는 게 개인적인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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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그것과 연관되었다고 생각하지 않을까요?
본문 초반만 보고 '아, 그거랑 연관되서 쓰는건가?'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말미에 아니라 적으셨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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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의 자유는 있지만 그것에 대한 비판의 자유도 있는 겁니다. 로버트 하이라인이 극우성향이 있다고 비판하면 안되고 나다니엘 호손이 여성 억압한다고 비판 하면 안된다고 누가 그러나요.


글쓴이들의 권익 보장이 왜곡되다 보니 이상한 형태로 나타나는 경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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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해도 되지만 작품에 대한 비판이 아닌 작가에 대한 인신공격은 병 to the 신 짓. 글에 나오는 등장인물로 한 인간을 판단하다니 얼마나 단편적이고 편협한 사고 방식입니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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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는 작품을 돈 주고 산거지 작가라는 인간을 비방할 권리를 돈 주고 산게 아니거든요. 작품으로 깝시다, 작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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天劉님 글에 대해 그 글을 쓴 사람을 탓할수 없다 라고 말씀하신다는 겁니까? 제가 작품이란 말을 글로 대체하니 어감이 틀려지지요? 작품을 글로 바꾸어도 다른 때는 별 문제가 없을 겁니다. 이번에는 얼마나 큰 차이가 있을까요? 그 글에 대해 작가가 책임을 지는 건 당연하지요? 그러니까 저작권이라는 권리도 있고요. 작가와 작품의 관계구분은 어떻게 하시는지요. 단순히 글이라고 생각할때 그 글을 쓴 사람을 탓하긴 하시지요? 소설은 단순한 글이 아니라, 글의 모음입니다. 단점을 글자마다 찾으면, 단락마다 찾을수 있겠지만, 그걸 다 비판하겠다는게 아니지 않습니까? 그중 일부 이런것은 안되지 안냐는 요소가 어느 소설에 들어있다면 비판하게 되는게 당연하고 그게 권리라고 확신하는데요. 물론 그 반대에 다시 반대도 자유지요. 그것 자체가 문제 있을순 없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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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예 : 작품의 테마와 주제를 분석 -> 거기에 반영된 '작가의 주장'을 추출 -> 그 작가의 주장 혹은 그 주장이 작품에 반영된 방법론에 대한 비평을 전개.

잘못된 예 : 작품을 고른다 -> 작가를 공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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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글에 대해 작가가 책임지지 않아도 된다고 한 적이 없습니다. 글에 담겨있는 주제를 까는거랑 작가라는 개인의 사상을 까는건 완전히 다른 문제입니다. 일단 그 두 가지를 개념을 구분하셨으면 좋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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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재밌는 말씀입니다. 빨간색물감과 파란색물감은 전혀 틀린색이다. 그러니 빨간색 물감이 마음에 안들면 빨간색물감과 파란색물감이 섞여 있는데서 빨간색 물감만 빼서 버려라 전 天劉님이 말씀이 그렇게 들리네요. 죄송합니다만, 전 그렇게 대단한 능력은 없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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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비평' 내에서 '인격'을 논할수는 없습니다. 그것을 논하려면 '작품비평' 바깥으로 나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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