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실수는 받아주는 풍토는 어디고 있습니다. 가령 길에서 한눈팔다 손에 든 군것질거리를 마주오는 사람에게 묻힐 경우는 어지간한 어른이면 인상은 쓸지언정 아이에게 큰 화를 내는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다만 식당에서 뛰어다니는 안하무인에 예의상실은 마땅히 아이와 부모 모두 책임을 물어야 합니다. 혼자 넘어져 다쳐서 피나고 부러지는건 상관 없지만 사람이 많고 다칠만한 주변상황이 충분한 식당에서 타인에게 피해를 입힐것이 분명한데도 아무런 조치없이 아이를 방치했다면 욕 먹어 싸지요. 미혼이라 자식은 없지만 최소한 주변의 아이들은 그렇게 가르치지 않습니다. 앞으로 결혼애서 아이가 생기더라도 매를 아껴 아이를 망치는 부모는 되지 않아야 겠다는 다짐이 다시 듭니다.
애야 그렇다 쳐도... 애니깐 ㅇㅇ 부모가 애초에 식당에선 뛰지 말아야 한다라는 교육을 했을리가 없어 보이고... 사고를 쳤을때 상대에게 사과를 하는법을 가르쳐줬어야 하고(이게 제일 중요하다고 봄) 그리고 아이가 다쳤는데 왜 다쳤을까에 대해 심사숙고를 했어야 함. 아니 애가 멀쩡히 걸어가는데 어느 미친사람이 얼굴에 국물을 확 끼얹었겠습니까? 분명히 뭔가 사고가 날만한 일이 있었을텐데 그런건 생각도 안하고. 왜 미친사람이 우리애 얼굴에 국물 부었어로 결론짓고 일을 치루다니... 멍청해도 정도가 있어야 하고, 역시 세상은 넓고 병to the신은 많구나 싶네요.
애가 다쳐서 경황이 없었을거다? 그런건 오래가지 않아요... 1시간정도면 넉넉히 정신 안정 찾음. 그안에 병원도 안가고 발동동이면 몰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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