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무협지는 애초에 태생이 중국 대륙을 기반으로 하는지라... 외국에서 보면 요상하게 생각할 수도 있고. 문학성을 주장하기에는 좀 그렇죠. 누군가 그럼 판타지는 서양을 기반으로 하는게 아닌가 하는데... 그건 특정 국가를 기반으로 하진 않으니까요. 차라리 광할한 영토의 동양 환상물을 하려면 십이국기 같은 작품이 좋을텐데.. 이런 쪽은 팔리지도 않고 다들 쓰지도 않으니...
이쪽에서는 종교화된 한국 문단을 까지만 저쪽에서는 여기를 근본없는 작품이라고 욕해도 이쪽에서는 뭐라 대꾸할 꺼리가 없는 현실.
장르에서 굳이 문학을 넘봐야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장르가 왜 나왔느지를 생각하고 그것을 즐기다 보면 문학적인 면이 언젠가 저절로 따라 올날도 있겠죠. 하지만 굳이 그길을 넘볼 필요는 없지않을까요. 일단 자기 길에 충실해야겠죠. 열질이 출간되면 두질정도 빼고는 영 재미없는 현재 무판 소설들을 보면 문학성 이전에 재미부터 챙겨야할듯 ㅎ바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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