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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Comment ' 16

  • 작성자
    꿀도르
    작성일
    12.02.27 15:02
    No. 1

    보편적으로 편한 건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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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0 인의검사
    작성일
    12.02.27 15:05
    No. 2

    고진감래라고 해야 하나.. 핀 군번들도 고생은 꽤 하긴 하죠. (물론 꼬인 것보다 백배 낫긴 합니다만.. ^^;)
    보통 병장들 되면 도대체 저걸 어떻게 하나.. 싶을 정도로 숙련된 작업을 보여주는 경우가 꽤 되는데... 핀 군번들은 그걸 일병쯤에 다 해내야 하는 경우가 꽤 생기거든요. 그러다보니 위에서 꽤 빡세게 가르쳐서 초반에 무지막지하게 고생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저희때도 아직 구타가 좀 남아있던 때라.. 핀 군번들은 초반에 많이 맞아가며 배우곤 했죠...

    이렇게 말하는 저도 꼬인 군번. - -; 최전방이라 기수를 월 단위가 아니라 주 단위로 끊었는데... 1달 반 위 고참이 무려 16명이였다는... - -; 거의 전역하는 날까지 침상 당번할 정도로 꼬였었죠. 중간에 허리다쳐서 수술받고 제대했기에 망정이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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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02.27 15:05
    No. 3

    보편적으론 사실이니...
    사실 꼬인 군번은 계급따위 상관 없죠. '꼬였으니까요.'
    저는 일반적이었던 터라, 크게 힘든 것도 힘들지 않았던 것도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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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엔띠
    작성일
    12.02.27 15:06
    No. 4

    이등병의 시선 : 상병장은 엄청 편해보인다.
    일병의 시선 : 이등병보단 낫지만 여전히 힘들다. 후임병급 데려가서 일시키면 화딱지 난다.
    상병의 시선 : 간부들이 선임병급 찾을 때마다 화난다.
    병장의 시선 : 분대장급 or 최고선임병만 하루에 수십 번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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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no*****
    작성일
    12.02.27 15:10
    No. 5

    내무반 서열만 보자면
    처음 내무반 들어갔을때 병장, 상병 말봉들이 가득이면서 자기 바로 위에도 몇 명 있음이 제일 좋죠........ 상,병장들 다 나가면 서열도 금방 피고 자기 위에 몇 명 있으면 분대장 빨리 달아서 스트레스 받을 일도 적구요.



    결론은 내무반 서열은 너무 펴도 고생이고 2인자급이 짱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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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대항해
    작성일
    12.02.27 15:17
    No. 6

    선임이 많다, 그래서 꼬였다.. 그럴 수는 있겠죠.
    근데 병장 달 정도면 1년은 훨씬 넘게 같이 군생활을 했다는 얘긴데,
    막내라고 병장 달고도 힘들다 그러면,그런 부대 자체가 잘못된 듯 보입니다. 꼬였든 안 꼬였든 군대라는 건 달라지지 않겠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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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no*****
    작성일
    12.02.27 15:24
    No. 7

    gop 올라가는 부대는 투입때 인원을+해서 들어가야 해서 신병들을 많이 받고 철수 할때는 그인원을 다시 원상태로 돌려야 하니 안 받고 해서 저런 인력수급의 불균형 현상이 발생해 버립니다. --;


    그 한꺼번에 받을때 막차 탄 사람들은 정말 불쌍하긴 해요. 상병말때까지 정말 이등병 , 일병 가르치고 직접 일하고 하는 상황이 발생하거든요.


    적나라 한 예가 침상 닦어야 할 정도는 아니지만 근무때 부사수 서는 경우는 저희부대에서도 일반적이였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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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교공
    작성일
    12.02.27 15:32
    No. 8

    저도 많이 꼬인 군번이었었죠.
    일경 말호봉부터 1주 차이로 배치된 터라 수경(병장) 때까지 막내...일 뻔했는데 지방경찰청으로 옮겨서 그나마 괜찮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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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 플루톤
    작성일
    12.02.27 16:16
    No. 9

    군대에서 꼬였다고 해도 밑이 없는건 아닌...
    저도 바로 위로 24명이 있었는데
    상병 말쯤되서부터는 이미 편해져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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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4 에르나힘
    작성일
    12.02.27 16:27
    No. 10

    제 3달 고참이 4명, 2달 고참이 6명, 1달 고참이 6명 있었습니다...

    전 제대하기 3달전까지 위로 고참이 16명 있었던거죠. 병장 달고도 배식통 들고 다녔고, 손걸레로 내무반 닦았습니다. 따로 떨어져있는 외곽소대라서 배식받아서 소대에서 직접 먹었는데 그래서 식사차리는 것과 식사후 정리까지 했죠.

    병장 달고 나서도 말입니다...

    꼬인 군번들은 선임병들이 불쌍하다고 스스로 나서서 일을 덜어주지 않는 이상 저처럼 병장 달고도 허드렛일과 병장으로서의 일 다 해야 합니다. 괜히 꼬인 군번은 후방이라도 불쌍하다는 소리가 나오는게 아니죠.

    플루톤님은 꼬인 군번이라도 고참들이 배려를 해 준 모양인데 복 받으신 겁니다. 그런 복이 누구에게나 있는 건 아니에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칼두자루
    작성일
    12.02.27 16:43
    No. 11

    군대는 줄입니다.
    제 친구 하나가 그런 이야기를 하더군요.
    GOP 올라갔는 데, 옆 소초가 21사단 소초라 같이 왕래도 했는 데
    옆 소초는 이등병이 사수달고 있는 데 자기는 병장이 달고도
    부사수였다고 하더군요.
    더 가관인 거는 전역 45일 남겨두고 소초에 위로 14명이 있더란 겁니다.
    하루는 위의 고참이 집합을 시켜 두들켜 패더라는 데,
    애들 군기좀 잡으라고, 집합 끝나고 고참들과 이야기 하다가
    군대 x다고 병장 8호봉인데 라고 이야기 하니 고참왈 전역 2주 남겨둔
    나는 뭐냐고 하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플루톤
    작성일
    12.02.27 16:50
    No. 12

    에르나힘님 부대는 인원이 많이 부족하셨나..?
    저희 중대는 총원 90~110 정도를 계속 유지하기에

    제 한달 위로 24명이 있었고 동기도 저 포함 8명이었지만
    제 한달 아래 후임 3명 그 바로 아래 4명이 병장달았어도

    그런건 전혀 없었는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플루톤
    작성일
    12.02.27 16:53
    No. 13

    아 총원이 40명이셨구나 140으로 봤네요...

    좀 힘드셨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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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 흘흘
    작성일
    12.02.27 18:53
    No. 14

    비슷한 군번들끼리 뭉친 꼬인 군번의 장점이...

    뭔가 풀린다 싶을 때 대체적으로 우루루 비슷한 시기에 같이 풀림.
    내무실의 발언권도 비슷하게 상승합니다.
    그러면서 책임소재는 그 중에 최고참이 받게 되죠.


    이처럼 꼬인 군번들이 편한 경우도 오히려 많습니다.


    비슷한 군번들끼리는 동질감이 상당히 강합니다.
    갈굼 먹을 때 같이 먹고, 군생활 풀릴 때 비슷하게 같이 풀리거든요.
    그 것을 2년간 같이 생활하던 사람들이죠.

    40명중에 서열 24위라 하더라도
    단순히 중간서열 대하듯 막 대하지 않는 다는 것이죠.
    같은 비슷한 그룹으로 인식들을 하죠.


    막말로 비슷한 군번들끼리는 친구라는 말도 있습니다.
    내가 서열 24위인데 서열 1위가 막대한다고 당하고 있을까요?
    고작 2,3달 차이나는데?
    그냥 당하고 있지 않습니다. 반항하죠.



    저의 경우도 내무실에 15~18명 정도가 유지되었는데
    비슷한 군번들끼리 10여명이 뭉쳐져 있었습니다.
    그 10여명 중에 저의 위치는 밑에 후임 1명
    저도 꼬인 군번인 것이죠.


    같이 갈굼 먹고, 같이 군생활 펴진 사이로 2년간 서로 의지하며 살아왔기에 그 10여명 중 서열 1위인 사람도 저에게 막 대하지 못합니다.

    어떻게 보면 그 집단군의 서열 1위인 사람이 제일 불쌍했죠.
    대우는 그 10여명의 집단군이 비슷하게 받아가고 있는데...
    책임소재만 나오면 그 중에 최고선임 찾아대니까요.


    그러고 고참들이 다 전역하면... 군생활 풀린다??
    아니죠...
    밑으로 다닥다닥 붙어있는 9명이 시키는 대로 움직일까요... -_-a
    적당 선이면 시키는 일을 궁시렁대면서 받아들이더라도...
    무리한 선이면 반항합니다.

    비슷한 군번들끼리는...
    표면적으로만 고참, 후임이지...
    고참, 후임으로서의 군대의 심리적 압박은 없죠.


    대화 부터가 확연히 틀립니다.

    아무리 서열차가 심한 후임이라도... 달수로 2,3달 차이면 무언가를 시킬 때 "니가 이거 좀 해줘라", "이거좀 부탁한다." 정도로 말합니다.

    서열차가 별로 없지만, 달수로 6달 이상 차이가 나오면.. 이렇게 말하죠.
    "야 너 이거 하고, 넌 이거 하고, 넌 저거해"

    말투가 차이가 크죠.
    시키면서도 상대의 반응 여부를 따지는 것과
    상대의 반응 여부 상관없이 까라면 까는 것은....


    군대는 단순히 계급순위가 중요한게 아니라
    자신이 어느 집단군에 소속되는지가 가장 중요할듯 싶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페르딕스
    작성일
    12.02.27 23:34
    No. 15

    내무반 30명중 내 바로 윗고참이 8개월차이였습니다. 말년에는 편했지만, 풀린 군번은 아니었죠. 상병때까지 죽도록 고생했다는... 내무반 8개월만에 신병 전 보병 주특기에 이발병스킬, 정보병스킬, 인사과스킬 일과 끝나면 다른고참 도와주러가서 청소는 해도 취침점호는 못받았어요. 청소하고, 남들 잘때 작업 밀린 고참들 일 도와주러.... 휴일에는 이발병하다가, 다시 고참 도와주러... 상병말에 내무반 왕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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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오미크론
    작성일
    12.02.27 23:38
    No. 16

    병장편한건 옛말이고,
    다 똑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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