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대학교 생활에서 친구를 깊게 사귀지 못해서 고민이신가요? 제 경험으로는 여러명 같이 모이는 자리에서는 깊게 친해지지 못합니다.그런데서도 친해질려면 함께 하는 시간이 꽤 오래되어야 합니다. 이게 대학교와 고등학교의 큰차이라고 할까...
짧은 시간내에 사람들과 깊은 관계를 맺고자 한다면 일단 둘이서만 있는 자리를 만드는 게 중요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정말 친해지고 싶은 사람을 만나면 둘이서 술자리를 가지던가(이게 상당히 힘들면)수업 끝나고 공강시간에 음료수나 한잔 하자고 하면서 2개 뽑아들고 캠퍼스 의자에 앉아서 20~30분정도의 시간을 가졌죠..그리고 이야기를 하는데 맨 처음에는 요즘에 화젯거리 되고있는 가벼운 이야기를 하다가 내 추억이나 학창 시절 겪었던 그런 약간 깊은 이야기를 합니다. 서로 같이 공유할수 있는..그러면 상대방도 어느새 그런 비슷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냥 가벼운 관계에서는 좀 하기 힘든 추억에 관한 이야기들..예전에 만화를 좋아하는 친구가 있었는데 그 친구랑 친해질려고 꺼낸이야기가 어렸을때 드래곤볼 만화책 사려고 어머니 주머니에서 500원 훔쳤다가 디지게 맞았다는 이야기를 했죠 ㅋㅋㅋ
솔직히 부모님 돈 훔쳤다가 걸려서 맞았다는거 엄청 창피한 일이잖아요.웬만해서 숨기고 싶은 이야기고요. 그런데 그런 이야기를 먼저 제가 털어놓자 상대방도 자신의 비밀을 하나 털어놓더군요. 자기도 로봇 사고 싶어서 돈 훔쳤었다고 ㅋㅋ 서로 씨익 웃고 그 뒤로 서로 친해졌죠...
제일 중요한것은 상대방과 친해지고 싶다면 자신에 대해서 그냥 가볍게 이야기 할수 없는 이야기를 상대방에게 들려줘야 합니다. 그러면 상대방도 진짜 이놈하고 친해지고 싶지 않다라고 생각하지 않는한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더군요.
대학교친구랑은 깊이 친해지기 힘들죠 ㅋㅋㅋ
저도 솔직히 대학교 친구 중 괜찮다고 생각하거나, 착하다고 생각하는 애들은 있어도, 진짜 친하다고 말 할 만한 사람은 딱히 없네요.
그나마 좀 친한사람이 몇 명 정도? 근데 왠지 거리두고 친해지게 되더라고요. 내가 못난 사람이거나, 잘못했을 때 진심으로 용납해줄 거란 생각까진 안든달까ㅠㅠ 이게 제일 크죠!!
1:1로 만나 본 사람도 몇명 없고 ㅎㅎ
제가 정말 친한 건 대부분 교회or고등학교 친구들.. 같이 살던 애들도 많고 수련회 같은 거 가면 밤새면서 이야기하고 이런 것들이 큰 거 같아요ㅋㅋ 교회 애들도 진짜 5년씩 친구인 그런 애들이랑만 친하고요 ㅎㅎㅎ 얼마 안 됐지만 2달 동안 같이 해외에서 살다온 친구도 친하구 ㅋ
그런데가 아니라면, 정말 동성 친구라도 1:1로 따로 만나려는 노력이 필요하신 것 같습니다. 특히 대학에서 친구 사귀시려면요 ㅎ
그리고 친해지고 싶은 사람이 있는거랑 진짜 친해질 수 있는 사람이랑은 따로 있는거 같아요. 잘 맞는 사람은 따로 있는거 같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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