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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Comment ' 6

  • 작성자
    Personacon 엔띠
    작성일
    12.02.27 19:21
    No. 1

    출판사 줄도산 나는 것 보시면 대충 감이 잡히실 겁니다.
    장르소설 출판은 암울하지만,
    대형출판사의 경우 만화책, 일반문학, 자기계발서, nt노벨 등
    각자 다른 이름으로라도 출판하기에 망하지 않는 것 뿐입니다.
    장르소설 출판에서는 그렇게 큰 이득 못 보고 있을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적안왕
    작성일
    12.02.27 19:47
    No. 2

    출판사도 힘든 걸로 알아요.
    그런데 그건 출판사가 해결해야할 문제겠죠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 폭화강권
    작성일
    12.02.27 19:50
    No. 3

    출팒사에서 출판을 할때는 계약을 맺습니다.
    책이 팔릴는 수에 비례하여 인세를 받는 계약 혹은
    책이 팔리던 안팔리던 일정의 계약금을 받는 계약이있지요.

    그래도 어느정도 라도 안팔리면 아예 중도하차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대여점을 작가들이 욕을 하면서도 묵인하는 겁니다.
    솔직히 대여점 없어지면 몇몇 인기작가 외에는 대부분 작가는 망하죠.

    소위 잘나가는 작가들은 팔리는 수에 비례하여 인세를 받습니다.
    예전에는 팔리는 수에 비례하여 인세를 받는 작가들이 있었으나
    지금은 그냥 소정의 계약금만 받는 정도입니다.

    왜냐면 소위 잘나가던 작가들도 실력이 퇴보하고 있고,
    스캔본 등으로 인해 책 판매가 줄어든 이유도 있습니다.
    그리고 대한민국 판무가 양산일색으로 된 이유가 가장 큽니다.
    판타지/무협이 질이 점점 떨어지니 안보는 것이지요.
    심지어는 표절도 심하고, 아예 대놓고 다른 작품 복사한경우도 있죠

    솔직하게 말하면 지금 출판업계에서 번역/일반/대하사극 소설은
    점점 활기를 찾고 있습니다.
    번역으로는 외국인 자서전 혹은 외국 미스터리 물 등이 잘 팔리죠.
    일반소설은 예전부터 신춘문예 등으로 실력있는 이들을 뽑았기 때문에 구성이 워낙 잘되어 있습니다.
    사극도 우리나라에서도 인기가 많지요. 소재거리도 많고...

    그러나 판무는 오래전에 틀이 잡힌 작품이 있으면 그 설정을 그대로 차용한다던가.. 다른 무협이나 판타지에 나오는 마법이나 설정,내용을 표절이나 대놓고 베끼던가 하는 등으로 짜집기한 작품이 워낙 많으니 책이 팔리지도 않을뿐더러.. 그런 수준낮은 책은 대여점도 반품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판무팔아서 버는 돈이 적기때문에 소형출판사는 결국 망하는 경우가 많지요. 소위 판무작가도 잘쓰고 잘팔리는 작가는 잘 법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 폭화강권
    작성일
    12.02.27 20:10
    No. 4

    참고로, 본문에 100만원 미만 지급해주고 돈챙기고 그러지 않느냐 라고 하시는데요. 그거 보다는 많이 줍니다.

    예를 들어 오래전에 가즈나이트 라는 아주 인기작이 있었습니다.
    이 가즈나이트 작가가 출판사와 계약할때 일정금액 씩을 받고 쓰는 것으로 계약을 했는데요.
    결과적으로 책을 팔고보니 다른 판타지나 무협보다는 많이 팔린겁니다.

    제 기억으로 그 당시 책 한권 출간시 몇백 정도 였습니다.
    그런데 가즈나이트 책이 팔린 걸로 돈을 받으면 몇천은 되는 것이죠.
    그래서 그 작가가 온라인 상에서 자기 책이 잘 팔릴지 몰랐다며 책 팔리는 걸로 돈 받는 걸로 계약할걸 하고 아까워했다는 일화는 유명하죠.

    그래서 모 신인작가가 자기는 그걸보고 청운의 꿈을 안고 계약할때 책이 팔리는 수에 비례하여 돈받기로 하고 계약을 했는데 책이 생각외로 안팔려 얼마 못받았다며 그게 대여점 때문이라고 비난을 한 일화는 더 유명하죠. 솔직히 지금 대한민국에서 판무가 안팔리는 이유는 굳이 대여점 때문이 아니거든요.

    오히려 대여점이 판무의 일정비율의 판매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대여점이 대부분의 쓰레기정도의 양판무를 사주고 있죠.
    하지만 대여점도 너무 쓰레기같은 책은 받지를 않거나 반품해버립니다.
    토렌트나 스캔본으로 나오는 판무의 경우 인기작만 스캔됩니다.
    매달 쏟아져 나오는 책은 부지기수인데 스캔본은 한정되있죠.
    즉, 재미없는 책은 스캔하는 사람도 스캔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지금도 잘 쓰는 작가는 대여점에 책이 있어도 그걸 사는 유저는 서점가서 삽니다. 잘 쓰는 작가는 출판사에서도 애지중지 합니다.
    작가의 실력이 낮고높음에 따라 일정비율 받고 책을 쓰는 계약을 맺을때도 일정비율의 금액이 달라진다고 보면 됩니다.

    일본의 경우 은하영웅전설이란 걸출한 책이 있습니다. 전세계적으로 2억만부 가까이 팔렸고, 해리포터 시리즈가 나오기 전까지 성경 다음으로 가장 잘팔리는 베스트 셀러였습니다.
    이 책의 경우 대여점에는 전질이 몇개씩 있죠. 그래도 매년 판매가 되고 있는 책이지요.
    이 작품을 쓴 작가는 책이 팔릴때마다 돈받기로 하고 게임/애니/영화화 되어서 현재 수천억을 보유한 자산가가 되었답니다.
    즉, 잘팔리는 책은 잘팔립니다.

    따라서 잘쓰는 작가는 자기가 쓰는 책이 판매되는 것에 비례하여 인세를 받으면 되고, 판매가 불투명하거나 실력이 떨어지는 작가는 어느정도의 돈을 받고 책을 쓰는게 좋지요.
    근데 실력도 없으면서 잘 팔리는 작가들 따라하다 망하는 분들이 많죠.

    나중에 쓰고보니 책이 많이 팚린거 같다 하여 아까워 하명 다행이나..
    자기 실력이 형편없어서 대여점 밖에 안팔린 혹은 대여점에서도 반품되는 작가들이 대여점 탓하는 것은 꼴불견입니다.
    대여점은 이른바 필요악이거든요. 대여점이란 구조가 없으면 잘팔리는 작가들은 수입이 많아지겠죠. 하지만 안팔리는 작가들은 아예 사주는 사람이 없으니 망하는 겁니다.

    지금 출판사들이 힙겹게 나마 출판업을 할 수 있는게 대여점 공이크죠.
    대여점이 있어서 일정판매가 되고 있기에 안팔리는 작가들에게 돈을 줄수있는 것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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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겨울이요
    작성일
    12.02.27 20:12
    No. 5

    그렇군요 ㅎ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29 스톤부르크
    작성일
    12.02.27 20:23
    No. 6

    단행본 소설 작가의 인세는 대부분 퍼센테이지로 때 주기 때문에, 출판사가 돈을 많이벌면 작가도 돈을 많이 법니다.

    '편집자란 무엇인가'를 읽어보니, 작가의 인세가 책값의 10% 정도로 정해진 이유가 책을 만들고 팔고 하는데 들어가는 기반 비용이나 인건비 등을 제하고 나면 그 정도가 '순수익'을 출판사와 작가가 동등하게 나누는 비율로 적정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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