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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Comment ' 10

  • 작성자
    Personacon 청청명
    작성일
    12.02.21 12:41
    No. 1

    30분....? 후덜덜덜 정보가 너무 부족하셨던 게 아닌가 하네요.
    30분은 커녕 3초만 늦어도 인기강좌는 바이바이~ 하는게 수강신청 전쟁인데...(다른 데는 모르겠고 우리 학교의 경우입니다만, 아마 다른 데도 비슷할 거라고 봅니다.)
    0.1초라도 정확하게 알기 위해서 컴퓨터 시계, 네이버 시계, 한국표준과학연구원에서 제공하는 시계, 국내/국제 시각 정보를 알려주는 116 전화 등 취향에 따라 여러 가지를 사용해가며(수강신청 시작은 교직원 수동인지 타이머 설정인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정확한 표준시각이라고 무조건 맞는게 아니기 때문에 보통 경험 및 징크스나 취향에 의한 선택을 합니다.) 교내 서버에서 이루어지는 것이니만큼 교내에서 하는게 좋다고 몇시간 전부터 기다렸다가 단과대 컴퓨터실에서 하기도 하는 등 살벌한 것이 수강신청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청청명
    작성일
    12.02.21 12:48
    No. 2

    그리고 수강신청을 안했어도 청강이 가능하기는 하지만, 어지간한 관심이나 의지가 없으면 청강으로 수업 열심히 듣기는 힘들겠지요. 성적에 안 들어가니... 그래서 괜히 청강한다고 왔다가 수업 분위기 망칠까봐 청강을 안 받아주는 경우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이건 잘 말씀드리면 해결될 문제일 것 같긴 합니다만, 이왕이면 수강신청을 하는 게 좋겠죠. 수강변경기간을 노려보세요. 인기 강좌라면 자리가 날 확률이 거의 없긴 하지만, 가끔 아는사람 대신 수강신청을 해뒀다가 타이밍을 맞춰서 그 사람이 취소하는 동시에 원래 들으려던 사람이 신청하는 방법을 사용하기도 하는데, 운이 좋다면 그 찰나의 순간에 스틸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전공과 관련된, 40명 규모 정도의 중형(?) 강의라면 두세명 정도는 교수님한테 부탁해서 수강 자리를 확보하는 방법도 있지만, 교양 대형강의라면 거의 불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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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청청명
    작성일
    12.02.21 12:49
    No. 3

    그리고 영어가 가장 인기없는 한국인 교수님이었다면, 아마도 과제가 많고 깐깐한 스타일이 아닐까 짐작해봅니다. 애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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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셸a
    작성일
    12.02.21 13:19
    No. 4

    아직 수강신청의 묘미를 모르시는군요......0.1차이로 갈리는 그 희비...ㅠㅠ
    전 참고로 제맘대로 수업 들었는데, 그건 개인주의인 제 학과니까 가능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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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9 그믐달아래
    작성일
    12.02.21 13:21
    No. 5

    근데 학점 받을 생각 말고 진짜 공부하려고 하면 그런 교수님것이 좋습니다. 전 오히려 그런 교수님들 찾아가서 공부하고 정말 놀 시간도 없이 과제에 치여살고 공부만 하면서 한 학기를 보냈는데 끝나고 나니 남는게 많아서 참 뿌듯하더군요. 그냥 쉽게쉽게 학점만 받고 하는 과목은 별로에요. 그리고 그런식으로 인정을 받으면 다음 학기 개설때에는 그 교수님이 제 이름을 미리 올려놓죠. 넌 내꺼 들을꺼잖아 하면서요. 그리고 아주아주 열심히 하시면 교수님이 그냥 조교처럼 부리시면서 학점은 A+주십니다. 그렇게 해서 전 역대 그 교수님께 A+ 받은 선배님들이 단 한명 존재했던 그 과목에서 연속으로 2차례 A+을 받는 학생이 되었습니다. 그런 것이 오히려 더 맘에 들지 않나요?
    아니시면 정말 공부는 쉬운걸로 학점 받는 걸로만 고르시고 사람들과 엄청나게 많이 어울려서 즐기시는 것도 좋아요. 인맥이란 나중에 다 돌고 돌면서 내게 피와 살이 되는 것이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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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6 쭌님
    작성일
    12.02.21 14:24
    No. 6

    자연을 1학기 때 미리 하라고 해서 가장 마음에 드는게 자연생태이야기라서 골랐거든요 다른거는 컴퓨터 갖고 막 뭐하고 이런건데 컴퓨터 시간에도 엄청 자기만 했던 놈이라.. 그런데 이게 막 조 짜서 식물 심고 아마존의눈물 이런거 보고 토론하고 이런거던데 제가 신입생인데 벌써 아무도 모르는 상태에서 조 짜는 과목을 들어도 될까요? 어색 돋고 낯설까봐.. 조 짤때도 아는 사람끼리 짤거 같은데 막 혼자 떨어지고 이럴까봐 걱정이네요. 그냥 개인마다 하는 컴퓨터를 해야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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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청청명
    작성일
    12.02.21 14:28
    No. 7

    조모임 같은 경우에는 일반적으로 쭌님처럼 아는 사람 없는 사람들이 꽤 있으므로 끼리끼리 짜고 남은 경우에 적당히 배치될 수도 있고, 아니면 아예 자의적으로 짜는 것 없이 교수님이(대부분은 조교가) 학번 성별 등을 감안해서 일괄적으로 짤 수도 있습니다.
    어쨌든 조를 짜는 것 자체는 문제가 없을테고, 조에서 뭔가 역할을 맡거나 토론을 할 때 적극적으로 참여해서 최소한 자기 몫은 다 하는 게 중요하죠. 누군가 조별 과제 같은건 공산주의의 폐해를 보여주는 좋은 예라는 말을 해서 폭풍공감을 얻었던 기억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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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6 쭌님
    작성일
    12.02.21 14:35
    No. 8

    2년 전에도 개강한 과목이고 카페까지 있어서 봤는데 학교 뒤에 수목원이 있는거 같더라고요 뒷산인가; 쨋든 거기 가서 막 뭐 심고 심고 심고 하던데.. 으앜 영어는 어떻게 해야 할지 또 고민이 되네요 쉽게쉽게 해주는게 좋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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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모코링
    작성일
    12.02.21 15:12
    No. 9

    제가 다녔던 학교는 학년마다 수강신청일이 달라서 고학년이아니면 듣고 싶은 과목은 대부분 마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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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체셔냐옹
    작성일
    12.02.21 16:17
    No. 10

    수강신청 =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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