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히 불친절하다는 이미지가 이번 사건을 부추긴 느낌이 있습니다. 어차피 개인의 판단이 항상 객관성을 유지한다는게 힘든게 사실이구요. 그렇지만 자신의 판단이 아닌 다른 사람이 한 주장을 (그것도 자신의 유리함으로)그대로 받아들이기엔 요즘 인터넷글의 신빙성이 너무 떨어져서 말입니다.
일례로 김현철이나 이수근같은 경우에도 성폭행이라는 얘기로 천하의 나쁜놈의 되었고 검찰과 경찰의 조사를 통해 무죄판결이 나왔죠. 인터넷의 익명성을 통한 책임지지않는 비난은 (그것도 자신의 판단이 아닌)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임산부, 산모라는 말이 있습니다. 보편의 기준이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 막말녀와 함께 '~녀'로 묶여서 부정적 뉘앙스를 주는 단어 사용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검색해보니 대부분 임산부 쪽 주장의 신빙성을 부정적으로 보거나 잠정적으로 임산부가 음해성 거짓말을 하는거라 판단하는 측에서들 주로 쓴 말이네요. 수정해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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