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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고양이가 마존이님이랑 가위바위보를 하겠습니까, 아니면 묵찌빠를 하겠습니까..........
그러고 노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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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 이 잡동사니는 치워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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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 노는건가요? 아니면 호감? 아니면 비호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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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가 갸르릉 소리 내면서 발톱으로 할퀴면 비호감이고
발톱 안으로 숨기고 할퀴면 호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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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가 옆방에서 이불뒤척이는소리만들어도 벌떡일어나서 숨어요.

그러다가 조용이해지면 제 옆으로 슬며시 다가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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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는건 이빨이 가려워서 하는 짓으로....
상처가 날정도로 아프진 않지만, 꽤 아프게 뭅니다...--;
게다가 잘못하면 평생가는 버릇이 될 수도 있습니다....--;

물때마다 소리를 치거나 콧잔등을 톡 쳐주세요....
자기가 물고 욕먹거나 콧잔등 맞는 것은 그다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지나치면 곤란하지만...)

애완동물 혼낼때는 지나간 일로 혼내선 안됩니다.
그 타이밍 아니면 절대 혼내지 마세요.
뭐...눈치보면서 끈질기게 물어댈 가능성은 있습니다....--;

상처 안나게 무는 건, 일종의 애정표현으로 보셔도 됩니다만....
발 자꾸 물어대는데, 좀 아프실 수도 있습니다.
깜짝 놀라서 움직이다가 이빨에 긁혀서 피가 날 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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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골하다가 깨무는 것은 기분이 극도로 좋아져서 하는 거에요. 그리고 세수하는 것처럼 부비는 것은 냥이는 그부분에 취선이 있어서 '넌 내꺼'라고 자기 냄새를 뭍히는 거구요. 다리에 부비는 것도 친근함의 표시로 자기 냄새를 뭍히는 거구요.

앞발로 미는 행동이 두발로 동시에 하는지 아니면 앞발을 번갈아 쓰면서 누르듯이 하는 지 모르겠네요.

만약 번갈아 가면서 누르듯이 하는 행동이라면, 꾹꾹이 해주는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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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탕이 왈: 고기가 부족해~ 고기가 부족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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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존이님 게시물 연달아 세게(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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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발로 누르는건 꾹꾹이라고 부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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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좀 올려주시면...(굽신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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