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말씀하신 우편물은 실제 전쟁상황 발생시 어디로 모이는지 어떤 방법으로 모이는지 그리고 그 우편물을 받은 사람이 동원대상자라는걸 의미 하는겁니다.
예비군 훈련 받아보셨는지 모르겠는데, 동원지정자와 미지정자로 분류가 되죠? 실제 예비군 훈련도 동원지정자와 미지정자는 내용이 약간 다릅니다. 이건 보직에 따라 완편된 예비군 부대가 필요로 하는 보직을 현역병일 때 가지고 있었던 사람이면 지정이 되는거구요.
실제로 첫번째는 어차피 수령증 다시 받아가지 않으니 신경 끄셔도 되고, 두번째 교부 및 독려사항은 그냥 한번 읽어보시고, 세번째 통지서만 그해 말까지 가지고 계시면 됩니다. 다음해 새로 날아오거든요.
동원훈련 대상자 기간이 끝나면 더이상 안 날아옵니다. 지금은 어떨지 모르겠는데, 우리때는 4년차까지는 왔었구요. 5년차 부터는 예비군이라도, 원래 동원대상자라도 동원이 아니라 향방이라 해서 사는지역 예비군에 포함되니까 더이상 안 옵니다.
쉽게 말하면 전쟁이 실제로 벌어졌을때 따로 모아서 완편부대에 편성이 되느냐, 아니면 민방위 아저씨들과 자기 집주변 지키느냐 차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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