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선거에 표를 행사함에 있어서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흔히 범하는 실수가 바로 인물을 보고 뽑는 겁니다. 인물을 보고 뽑는다고 특별히 문제될 것 없어 보이죠?
사실 문제는, 자고로 사람이란 결코 조직을 이기지 못한다는 데에 있습니다. 근묵자흑에 악화가 양화를 구축하고, 그 나물에 그 밥 등등 수많은 옛 격언들을 너무나 잘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당보다는 사람을 보고 뽑거든요.
조직을 이겨내는 영웅 따위 현실엔 없습니다. 기대도 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런데도 그 사람이면 다를 거야, 라는 막연한 믿음으로 소중한 표를 허비하죠. 그 결과가 국K1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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