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연봉이라면 당연히 엔화단위지요.
*10정도 하시면 한화단위가 되겠죠.
나이를 생각하면 대기업 사원 수준입니다.
어쩌면 그보다 높겠죠.
남자 정말 찌질하네요.
정말 공감은 많이 갑니다.
저도 결혼을 생각했을때 이런저런 상황을 상정했던고로.
다 예측 범위내랄까요.
다만.
남자라면 한번 결심했으면, 초지일관할 필요성은 있다고 봅니다.
평생을 바치겠다.
솔직히 남자입장에서 쉽게 할 결심은 아니죠.
저도 작년에 그런 결심을 하면서.
어떠한 일이라도, 인생을 걸고 한번은 용서하겠다고 속으로 다짐하고 있었으니까요. - 물론 이건 개인차.
사실
결혼이란거 보통 결심으로는 못하지만....결혼 하는 사람의 70%가...상대방에 의해 어어? 하다 끌려갑니다.
그게 진실이구요.
그래서 보통 끌고 가는 사람입장에서는 대단한 결의를 하기 마련입니다.
대체로 그건 남자지만...여자인 경우도 있습니다.
작년에 그런 경우가 2번...친구2명이 어어? 하다 황당하게 결혼하더군요.
조건을 따지면.
불륜이라 남자가 유리한 입장.
그리고 아직 20대후반이라 아이가 없어서 새출발 가능하다는 입장.
그러니 2ch 이혼남처럼 그렇게 해도 무방합니다.
하지만 제가 보기에는 신혼부터 있어왔던건
사랑이 아니라
집착으로 보이는군요.
때로는 분노보다는 포용이 필요한게 아닐까요?
물론 그건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하지만 저는 한번은 용서할꺼 같습니다.
실제로 이혼을 하더라더요.
왜냐면.
액션이란건 정말 중요하거든요.
이혼을 하고 연락끊기면 대책없는거지만.
저렇게 할정도면. 한번 정도는 용서할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하다못해.
장인 장모가 피붙이같이 느껴진다면.
제가 그래서 그런지는 몰라도...더욱 그렇게 느껴지는군요.
하지만 분노라는게 개인차라. 비난은 안합니다.
그저 제 개인적인 의견이죠.
밀땅이 중요하죠 ㅋ
그래서 제가 액션이 중요하다고 하는거죠.
솔직.
이혼남이 찌질한게.
의사표현을 안하고
혼자 "이런 상황이 되면 이혼하겠어" 라고 속으로 생각만 하고.
상대에게 전혀 의사표출을 안했죠.
사실상 저게 일반적인 일본인의 상황이지만.
한국인의 입장에서 보면 답답한게 현실이죠.
한국에도 불륜?
뭐 널렸죠
근데 그에 반해 이혼률은 낮습니다.
이해 안되시죠?
울산에서는 현대 그룹 임원이 남자끼리 노래방 가서 도우미 불렀는데
거기서 자기 와이프가 나와서...
충격받은 임원이 자살했죠.
극단적인 경우지만.
일단 불륜이나 도덕심상실이 그리 드문 경우가 아니라는 점에서.
이혼률이 이상하리만치 낮습니다.
남자라면 다들 아실껄요 ㅋㅋ
물론 저도 그런 퇴폐업소에 가본 경험은 없습니다만.
어떤 종류라도
장사라는 걸 하면 커넥션이라는 생깁니다.
즉, 이런 저런 이야기가 다 들리죠.
기본적으로 대기업 정직원들은 회식때마다 남자들끼리 2차갑니다.
2차가 뭔지 모르시는분들은 순진하신거구요.
얼마전에 롤코에서 "2차 쏩니다"가 제일 호감어라고 들은듯한 기억이...;
그런입장에서 여자가 잠시 바람폈다고 갈라서는건 웃기다고 생각합니다.
배신감이라...
글쎼 뭐랄까요.
저 이혼남이 저렇게 이야기는 합니다만.
일본은 성진국입니다.
과연 아내몰래 그 2차 한번 안갔을까요?
솔직 저도 남자지만, 남자가 너무 순결에 매달리는듯한 느낌입니다.
물론 결혼을 했으면 서로에 충실한것은 맞지만.
제대로 대화도 안하면서 짜르는건.
이건 뭔가 싶습니다.
암시?
그런문제는 돌려말하는게 아니라, 터놓고 하는 겁니다.
그리고 이혼은 결코 좋은 해결방법이 아닙니다.
사야한담님의 말에 동의하는 것과 동의할 수 없는 것이 있네요.
일본이든 한국이든 남자들이든 여자들이든 사람이고 경험이 있다면 친하거나 맘 통하는 사람들끼리 모여서 음담패설이 되었든 경험담이 되었든 할 수 있는 것은 이해할 수 있는 문제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 나라의 많은 부분이 문제가 있는 곳이라고 해서 저 사람도 그럴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 자체는 이해가 되지 않는군요.
저 남자가 그런 곳에 갔는지 아닌지는 우리가 알 수 없는 문제입니다. 그런데 사야한담님 생각으로 "지는 그런데 한 번도 안가봤나?"라고 하면서 뭐라 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스스로는 그런데 안가봤지만 이야기는 많이 들어보셨다고 하셨는데요. 본인도 안가보셨다면서 왜 저 일본인이 가봤을 거라고 생각하시죠? 스스로 경험이 있고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뭐... 할말은 없습니다만, 그렇지 않다면 우선은 그대로 믿어줘야겠지요. 그것에 대한 내용이 있지않고서는.
그러나 혼자서 생각하고 대화도 없이 판단해서 결정하는 그 과정에 대해서는 사야한담님 말씀처럼 터놓고 대화를 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증거는 먼저 잡아놨어야 하기는 했겠지요.
그리고 우리나라 이혼률은 절대 낮지 않습니다. 실제로 이혼률은 꾸준히 올라가고 있고, 또한 불륜이나 그런 것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지요.
현재 한국의 상황은 말 그대로 도덕 상실의 시대라고 보입니다. 자기 만족과 이익이라면 남이 어쩌든지 상관하지 않고 양심을 버리고 행동하는 경우가 늘어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런 상황에서도 그런 행동을 하지 않는 사람들이 더 많습니다. 제가 생각할 때 우리나라 사람들이 마음이 넉넉하여 남의 잘못을 그리 쉽게 용서하는 대인배가 많다고 생각되지는 않는데도 사회가 유지되는 것을 보면 최소한 그런 잘못을 하는 사람도 많기는 하겠지만 반대로 아닌 사람도 많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일본쪽도 마찬가지로 우리가 쉽게 접하고 볼 수 있는대로 아주 성적으로 관용적이고 열린 사고가 있는 반면에 반대로 그런 것과는 동떨어져서 살아가는 사람들도 의외로 많습니다. 이건 일본 쪽 친구가 있어서 알게 된 사실입니다. 부끄럽지만 그 친구를 만나기 전까지는 저도 일본은 그렇고 그런 나라라고만 생각했거든요 ^^
제가 보기에는 이혼이 좋은 방법인거 같은데요. 뭐 남자건 여자건 2차를 가거나, 남자랑 바람을 피거나 다 좋은데, 중요한건 걸리지 않아야 한다는 거죠. 솔직히 뭐 결혼을 할때 누구나 상대방의 남자친구나 여자친구가 예전에 있었을거라고 생각을 하잖아요. 그러나 누구도 그거에 대해서 물어보지는 않죠. 왜냐하면 이미 지나간 내가 알지 못하는 거에 대해서는 상관하지 않겠다는 묵시적 상호합의하에 결혼을 하는 겁니다. 그러나 위의 상황은 대화로 무언가를 풀어보기 전에 이미 상황이 발생했고, 한쪽에서 모든걸 안 상태입니다. 그 시점에서 이미 신뢰는 깨졌다고 보는데요. 사람은 망각의 동물이라고 하지만,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자신이 잊고 싶지 않은 것은 평생 가슴속에 간직하고 살아가는 동물입니다. 아마 바람핀 상대를 용서한다고 쳐도 본인은 상대방을 보면서 계속적으로 그 기억을 상기시키는 겁니다.
뭐 변명할 생각은 없지만요
제가 서비업에 종사하다보니...
그것도...한곳에서 오래도록 장사했습니다.
현대 직원중에(울산만) 저희집 안와밨으면 간첩이라고 생각합니다 솔직.
그정도로 연말회식 장난아닙니다.
근데요.
제가 운전해서 실어나르는데 이야기 나오는거 보면 가관입니다.
그리고 일본 무시하지마세요
선진국이지만 성진국이기도합니다.
성문화는 저희보다 발달한곳이 여기죠.
믿기 싫으시면 안믿으셔도 좋습니다.
하지만 진실은 변하지 않아요.
오죽하면 개콘에서 결혼 1달전 친구가 "지금 아니면 안돼!!"라면서 개그 소재로 나오겠습니까.
세상은 보이는게 다가 이닙니다.
여러가지 실수들이 있을 수 있고, 한 두번 봐줄 수도 있는 일이죠.
결혼...그리고 부부라는 한 가족이기에, 하지만 넘어서 안될 선은 있는 법입니다.
그게 불륜이죠. 배신이며 기만이고, 연을 끊는겁니다.
남편와 아내의 관계는 이성끼리 가정을 이루기 위한 관계이며
그 사이엔 생식행위가 주가 됩니다. 그런 관계를 다른 남자, 혹은 여성과 저질렀다...
불륜상대도 남편인가요...?
결혼하고 나서는 상대방 밖에 몰라야 합니다.
혹여나 다른이에게 마음이 동했더라도 유혹에 시달리더라도.
그걸 견뎌내야하는 것이죠.
정 용서해야 하는 경우가 있다면... 아이가 있을떄라면 생각해 봐야겠지만
그런 경우도 아니니까요.
쩝, 그동안 넘치는 사랑을 줬고 신뢰한 대상이 배신하여 이혼했는데, 당한 상대가 찌질하다니, 아오... '실수'를 한 걸 용서해주지 못하고 이혼한 것이 결혼을 가볍게 대한 것이 아니라, 그런 깊은 사랑을 받으면서도 "계속 받아주었으니 이것도 괜찮지 않을까" 라며 그 신뢰와 사랑을 깬 상대가 결혼을 가볍게 본 겁니다. 실수도 실수 나름이지, 결혼의 근간이 되는 믿음을 깨버리는 일을 저질렀는데요. 물론 그마저도 '포용'해주는 사람도 있겠지만, 그렇게 하지 않는다해서 저 남자가 찌질하다는 말을 들을 이유는 없습니다. 또 무슨 '남자도 직장 생활하면서 아마 2차에 갔을 텐데 뭘..." 하는 건 더 어이가 없습니다. 이런 경우에서는 그냥 보이는대로만 보고 생각하세요. 특히 남의 개인사를 평할 때는, 상상력은 가능한 자제하는 것이 마음에 편합니다.
그리고 재결합에 대해서는, 남자는 믿음이 이미 깨졌기 때문에 의심을 품고 살 것이고, 앞으로 같이 생활하면서도 아내의 불륜에 대한 기억이 계속 잡음을 일으키겠지요. 더 이상 예전과 같을 수 없습니다. 아이도 없고 둘 다 젊으니, 그냥 연연하지 말고 둘 다 새로운 상대를 찾아서 새시작하는 게 가장 나아 보입니다.
아니 저도 사야한담님 말씀처럼 용서하는 것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다른 분들 말씀처럼 남자가 용서하지 못했다고 해도 그것이 찌질하다고 여겨지지는 않습니다.
용서는 개인의 문제죠. 사야한담님처럼 하실 수 있는 분들도 있겠지만, 전 절대 그렇게 못할 것 같거든요. 그걸 남이 뭐라 할 수는 없는 겁니다. 기준은 각자 다르니깐요.
다만 저도 동의하는 것은 이혼 하기 전에 그렇게까지 사랑했다면서 직접적으로 대화를 해보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은 있네요.
그리고 저도 일본이 어떤 곳인지는 잘 압니다. 저도 사회 생활 해서 그리고 그런 이야기들 주고 듣고 해서 한국의 2차 문화에 대해서도 완전히 잘 까지는 아니더라도 그럭저럭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아닌 사람들도 많이 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된다는 거죠. 네 뭐... 그런겁니다.
하지만 사야한담님처럼 생각할 수 있다면 정말 좋기는 하겠습니다. 전 속이 좁아서 항상 넓은 맘을 가지기를 윈하는데 마음먹은대로 되지는 않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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