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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Comment ' 21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01.29 02:53
    No. 1

    돈을 위한 예술이든 더 높은 경지, 차원을 위한 예술이든 예술은 예술이죠. 가끔은 돈을 위한 예술이 더 예술적 이라는 호평을 받기도 하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ALLfeel
    작성일
    12.01.29 02:56
    No. 2

    문화 예술은 자본이 먹여 살린다고 보기에 별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no*****
    작성일
    12.01.29 03:13
    No. 3

    그런건 선사시대에나 있는거게죠
    다만 돈만을 위하는 것들이 많아지면 문제가 발생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6 실버쉐도우
    작성일
    12.01.29 03:18
    No. 4

    글쎄요 마음가짐의 차이 아닐까요.

    예술에 혼까지 불태우는 사람과

    어떻게 하면 비싼돈 받고 팔수 있을까.

    하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KOT
    작성일
    12.01.29 03:56
    No. 5

    '예술: 아름다움을 표현하고 창조하는 일에 목적을 두고 작품을 제작하는 모든 인간 활동과 그 산물을 통틀어 이르는 말.'

    이게 사전적 의미죠.
    돈을 받았어도 위의 정의에 부합한다면 예술이고 돈만 바라보고 대충 표현했다면 예술이 아닌 거죠.

    예를 들어서 의뢰를 받고 건물을 디자인하는데 예술가라면 조형미를 최대한 살리려 하겠지만 돈만 받으면 된다는 생각의 기술자라면 대충 다른 사람이 하는 정도로만 해주겠죠. 귀찮은 경우 남의 디자인을 슬쩍해서 조금 고치고 돈을 받고요.

    꼭 돈을 받았다고 예술이 아닌 것은 아닙니다. 의뢰를 받고 해도 아름다움을 최대한 살리려는 예술가로서의 긍지를 버리지 않고 임했다면 상관 없다고 봅니다.

    하지만 돈이 적다고 맡은 일을 소홀히 하고 보수만 받아가면 예술가는 아니죠. 예술가라 불리려면 작업에 들어간 이상 자신의 최선을 다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길에서 지나가던 소녀가 백원을 주고 그림을 그려달라고 부탁했을 때, 그것을 받아들였다면 백원짜리 정도의 노력만 들이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모든 것을 담아 그림을 그려주는 것이 예술가입니다.

    반대로 돈을 억수로 요구해도 마찬가지입니다. 돈을 많이 요구하고 사치스런 생활을 한다해도 예술적인 활동을 할 때만큼은 돈에 구애받지 않고 진지하게 임한다면 예술가입니다.

    돈을 조금 받고 소녀에게 그림을 그려주거나 돈을 억수로 많이 요구하거나 그것은 예술가의 성격문제지 예술하고는 무관하다고 봅니다. 만약 돈을 받는 행위가 예술이 아니라면 귀족들의 후원을 받고 음악을 만들고 또 귀족들에게 음악을 만들어 바치고 연주한 수많은 클래식 음악가들도 예술을 한 것이 아니게 됩니다. 모짜르트도 귀족의 후원을 받아야만 했습니다.

    예술가도 먹고 살아야 하니 돈은 받아야 합니다. 만약 돈을 받는게 무조건 예술가가 아니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건 예술가의 특수성을 이용해 착취하려는 사람이거나 상대를 비하하려는 목적을 가졌다고 보입니다. 예술가는 자선 사업가가 아닙니다. 생활비랑 재료비 정도는 있어야 예술 활동을 하죠.

    이것이 제 생각입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2 건방진신사
    작성일
    12.01.29 04:56
    No. 6

    돈이 있어야 예술도 있는 겁니다. 결국 모든 일에는 돈이 필요불가결하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묵군
    작성일
    12.01.29 05:03
    No. 7

    뭐든지 일단은 먹고살수는 있어야 그 행위를 충분히 계속해 나갈수 있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백보
    작성일
    12.01.29 05:44
    No. 8

    독일의 위대한 작가 괴테가 이런 말을 했다죠.
    지갑이 가벼우면 마음이 무겁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8 에스텔
    작성일
    12.01.29 08:08
    No. 9

    돈벌려고 만든 작품 비율이 더 많을 꺼 같은데요..
    소위 명작이라는 것들 중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무명선생
    작성일
    12.01.29 08:22
    No. 10

    영혼을 불태웠지만 주목받지 못하거나 노력만크 되지 못하는 작품도 많고요, 상업성을 지향했지만 예술성까지 뛰어난 작품도 있습니다.
    예술과 돈은 상극이고 상업적이면 예술성이 완전히 없어지는 것도 아닌데 왜 이분법적으로 생각하시나요?
    역사에 남는 천재 화가들이 돈받고 부자들의 초상화를 그려주러 다닌 것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그 초상화들은 예술이 아닙니까?
    예술영화 한편 보세요. 여러분 대부분은 보다가 꿈나라에 가 계실겁니다. 저도 그랬고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KOT
    작성일
    12.01.29 09:36
    No. 11

    미의 기준은 사람마다 다 다릅니다.
    하지만 만드는 사람 스스로 아름답다고 느끼지 못했다면 그것을 만든 사람에겐 예술이 아닌 겁니다. 다른 사람은 다 속여도 자기 자신은 속일 수 없는 겁니다.
    돈을 받는다고 다른 사람의 기준에 맞춰준다면 독창성이 떨어집니다. 운이 좋아서 그 사람의 기준이 예술가와 완벽하게 일치하거나 예술가의 방식을 존중해서 그가 원하는 방식대로 표현한 것들은 예술품이 될 것이고 아닌 것들은 아무리 후대에서 명작이라고 외쳐도 죽어버린 예술가에겐 실패작이겠죠. (이건 일기라도 써놓지 않은 이상 알 길이 없겠네요.)
    이름 있는 예술가의 작품이라고 다 예술품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그 사람이 남긴 물건들이죠. 우리가 실패작에서도 아름다움을 느낀다 해서 예술성을 부여한다면 이건 관점의 차이라고 밖에 말할 수 없겠네요.
    종종 예술가들이 말하죠. 예술을 이해 못한다고.
    정확히 말하자면 그들의 관점이 다른 사람들과 달라 아름다움을 공유하지 못하는 것 뿐입니다. 예술 영화 보고 조는 이유도 그거죠.
    아름다워 보인다고 전부 예술성이 부여 된다면 포르노와 누드의 경계는 정말 애매모호해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68 임창규
    작성일
    12.01.29 11:27
    No. 12

    솔직히 말씀 드려서 돈 벌려고 글 쓰는 것보다 그냥 아르바이트 한 번 뛰는 게 더 나을 거예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1 雪雨風雲
    작성일
    12.01.29 11:45
    No. 13

    입에 풀칠도 못하는 사람은 예술도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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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5 살신성의
    작성일
    12.01.29 12:03
    No. 14

    그런식이면 예술이 아닌게 없죠,,,포르노 비디오도 예술입니다..
    예술이란게 뭔지 헷갈리는데,,
    뭐가 예술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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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9 스톤부르크
    작성일
    12.01.29 12:48
    No. 15

    많은 예술가들이 자기들의 작품보다 분명 뛰어난게 없어뵈는데도 돈을 갈퀴로 긁어모으는 다른 예술가들을 까기 위해서 "상업성"을 들어 욕하기 시작했고, 그 탓에 그들이 꼽은 "상업성"의 특징, 방법론을 의도적으로 외면한 체 "예술적인 작품활동"을 한 결과 상업성은 더 멀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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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9 요신
    작성일
    12.01.29 16:29
    No. 16

    "돈을 위한 것"은 예술이 아니지만, 그것이 "돈을 버는 것"이 예술이 아니라는 뜻은 아닙니다. 위에도 나왔지만, 예술의 목적은 '새로운 미를 창출해내는 것'에 가까워요. 하지만 모든 가치가 화폐 단위로 표현되는 시대인 만큼, 예술의 기준 또한 모호해지고 있다고 볼 수 있지요. (무한히 복제 가능한 것도 예술인가 하는 문제라거나)

    쥐스킨트가 <깊이에의 강요>에서 표현한 것처럼, 명망있는 사람들이 예술적 작품이며 깊이가 있다고 추켜세울 때에야 예술이라고 인정 받는다는 자조적인 목소리도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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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4 애시든
    작성일
    12.01.29 16:42
    No. 17

    이상하게 문파아에서 돈 하면 그분이 생각나서...돈을 위한 예술이라도 퀄리티가 뒷받침이 되야지 그냥 돈을 위한 돈을 위해가 생각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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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9 청청루
    작성일
    12.01.29 16:48
    No. 18

    어디서 접한 정보인지는 확실히 알 수 없지만, 예전에 르네상스인지 그때즘에(아마 애니메이션 갤러리 페이트 인듯합니다.) 어떤 화가와 문하생들이 모작을 대량으로 만들어서 팔았다고 합니다. 이 경우 예술이 아닌건 누구나 알겠죠.
    글을 쓰다 컨택을 못받았다는 이유로 글을 엎는 경우를 몇 번 본 적 있습니다. 그 작가가 잘못되었다고 말하긴 힘들지만 예술성이 없다곤 말하고싶습니다.
    예술성이 있기에 돈이 되어야지, 돈이 되기때문에 예술을 한다면 그건 예술이 아니라고 봅니다. 그저 하나의 상품일 뿐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더블
    작성일
    12.01.29 18:09
    No. 19

    근데 몇분은 제가 돈을 위한 예술은 예술이 아니다, 라고 중한 것으로 받아들이시는 것 같은데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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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자의(子儀)
    작성일
    12.01.29 20:12
    No. 20

    엔디 워홀을 보시라는 말로 정리할 수 있을 듯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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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7 서희(曙曦)
    작성일
    12.01.30 11:50
    No. 21

    돈을 '위한' 게 예술이 될 수 없다고 생각해요. 우연히 나올 지는 모르겠지만. 솔직히 예술이 대체 뭡니까. 예술의 기준조차 모르는데 다른 질문에 답할 수 있을리가..ㅠㅠ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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