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이삿짐센터 사람이 정말 싫어할 만큼 책이 많았죠.
그래서 한번 이사하면 다른 집에 비해 견적이 어마어마하게 많이 나옵니다.
더 이상은 지고 다닐수 없어 버리고 또 버리고.. 아마 수천권 될것같네요.
아무래도 장르소설과 마음에 들어 사 두었던 만화책을 우선 버리게 되고..[왜나햐면 그것들이 작품당 권수가 많으므로.-_-;;]
한때는 인터넷 중고 사이트으로 되파는 방법도 더러 썼지만 그것도 꽤나 시간걸리고 번거로운 일이라 고물상아저씨 불렀더니.. 잔뜩 실어가면서 10만원 쥐어주더군요. ㅠ.ㅠ
다시 읽지 못하는것도 아쉽고 그 책 사면서 들었던 돈 생각해도..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솔직히 요샌 책을 전처럼 많이 안사요.
너무 짐스러워서.. -_-;;
그렇게 버리고도 책장에 책들은 이중으로 꽂혀있으니..
그래도 전자책은 영 또 끌리지가 않더라구요.
이렇게 사이트 와서 읽는건 좋은데..거참..
예전에 전자책도 꽤 있었던것 같은데 pc 포멧하면서 다 날리고..
가끔 그런 생각을 해요.
주변에 대여점보다 헌 책 서점이 많아 장르소설같은건 사서 읽고 되팔고.. 그럴 수 있으면 좋겠다고..
예전에 일본갔을때 헌 만화책 전문 서점보고 새책만큼이나 깨끗하면서 싸게 유통되는거 보고 부러웠던 기억이 납니다.
인터넷으로 중고를 사면 정말 짜증나는 상태의 책을 받게 될때가 종종 있어서.. 사더라도 직접보고 사고 싶더군요.
아.. 짐스러워 책 사기 힘들다는 생각하면서 또 내가 무슨 소릴하는지..
횡설수설하고 가네요. ㅋ~
Comment '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