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잘 찾아보면 솔직히 간혹 조금 놀랄만큼 좋은 작품들이 있는건 사실이니 굳이 연재글들이 침체라기보단 문피아 자체의 침체가 아닐런지요.
문피아도 솔직히 변해야 합니다. 제가 몇번이나 누차 이야기한바지만 이대로라면 문피아는 차차 사그라질 뿐입니다.;; 비난하고자함이 아니에요. 제가 예전부터 활동해온바를 보신다면 얼마나 문피아에 애정이 있는편인지 믿으실수 있을텐데요.. 정말 아쉽습니다.
차라리 조아라가 유치할지언정, 상업적일지언정, 설령 실패할지언정 꾸준하고 과감하기 짝이없는 변화의 길을 모색하고 있다는 점에서 살아남을 가능성이 훨씬 높다고 봅니다.
추구하는바가 다르든 같든 비교는 할 수 있는겁니다. 실제적으로 이용자들에게 있어서 두 사이트가 장르문학 연재 및 출간, 그리고 읽기등의 통로로 동일하게 이용되고 있으니까요.
물론 비영리, 영리의 차이가 있으니 근본적으로 조아라를 따라잡거나 능가하란 요구는 하지않습니다. 다만, 문피아에는 문피아 나름의 변화를 모색할 필요성은 분명히 있다고 말씀드리는겁니다. 그리고 장르작가 양성이라는 목적 역시도 이제와서는 오히려 타 사이트들과 차별성이나 우월성이 전혀 없다고 해도 무방한 상황입니다. 이대로 가만두었다간 바로 그 장르작가 양성이란 캐치프라이즈조차 퇴색되어버릴텐데, 그것이 걱정되어 드리는 말씀입니다.
문피아 vs 조아라로 몰고가자는 이야기가 아니니 공연한 오해는 하지않으셨으면 합니다. 그러나 비교조차 하지말란 말은 받아들일수 없네요. 적어도 관련 타사이트의 양상이나 이념등에 대한 비교는 얼마든지 할 수 있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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