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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본것중에 소꿉친구 당하고잇는데 힘숨찐짓하고
소꿉친구한테 원망사는거보고 책 찢어버리고싶엇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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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숨찐이 독자에게 어떤 카타르시르를 주나요? 전 잘 이해가 안가서 그렇다고 딱히 가려보지는 않습니다. 개연성 없어도 전개가 재밌는 소설이 있긴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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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가 찐따인데 나는 사실 힘순찐임...힘이 있지만 참는거다 정신승리를 오래하다보니 해당 장르에 공감하는거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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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순은 어디서 나오는거임 숨이 그렇게 쓰기 힘든글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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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힘을 숨기는건 재밌는 클리셰입니다. 애초에 세계관 최강자가 힘을 숨기지 않는다면 학원이든 빈민가든 평범한 주택가든 있을 이유가 없고, 모두가 생각지도 않은 상황에서 힘을 드러내는 모습과 주변인물과 적들이 놀라는 모습등은 큰 카타르시스를 주는 법이죠.
하지만 문제는 힘을 숨긴다는 클리셰를 이용하는게 아니라 끌려가는 작가들이 힘을 숨겨야 한다는 부분에 집착한 나머지 아무도 공감하지 못하는 전개를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결론으로 힘숨찐이란 힘을 숨긴다는 클리셰를 독자들이 납득할수없도록 풀어내는 작가의 능력부족으로 만들어진 단어다. 라고 하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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