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글을 쓰고 싶을 때,
1. 아쉬움과 여운이 길게 남는 훌륭한 글을 보았을 때
2. 재미도 감동도 없는 무미건조하고 말도 안 되는 글을 볼 때
1번은 저런 글 나도 쓰고 싶다이고 2번은 이런 글 보다는 내가 잘 쓰겠다라는 망상에...
1번에 해당하는 글로는 데로드 앤 데블랑(오래 되어서 머리속에 더욱 미화가 되었을지도요), 강철의 열제(주요 인물들 죽어 나갈 때 슬프더군요), 귀환(최근에 봤는데 급하게 마무리한 막판 빼고는 괜찮더군요) 등이 기억에 남아 있고 몇몇 작품이 더 있는데 지금 생각이 나지 않는군요.
2번에 해당하는 글은 자체 검열로 뇌리에서 삭제되어 있습니다.
확실히 뭔가 감동이 없으면 기억에 오래 남지 않아요. 단순히 재미있는 것하고 여운이 남는 글하고는 차이가 있는 듯 합니다.
욕심은 늘고 실력은 받쳐주지 않고...이럴땐 다른 훌륭한 작품을 찾아 읽어야 할 때 같습니다.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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