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이번 경기는 시간을 놓쳐 못 봤지만 최근의 맨유를 생각해본다면,
(부상선수들이 돌아온다고 해도) 맨유의 포스가 떨어지긴 했죠.
이번 시즌 계속 지적되는 중원 문제와 비디치의 부상, 라이트윙도 발렌시아를 쓰지만 원래 자리는 아니고; 맨유의 브라질리언(안데르손, 하파엘, 파비우)은 개인적으로는 기대 이하구요. 좀 헤매는 듯한 인상을 주는 치차리토. EPL수비수에게 움직임이 어느 정도 읽히는 느낌입니다. 원래 돌파형이 아닌 것은 알지만, 그보다 계속 오프사이드에 걸려요. 오죽하면 사람들이 옵차리토라고 부를까요;
현저히 느려진 공격속도로 호날두가 있을 때의 역습은 거의 찾아보기 힘들어지고 좌우 크로스에 이은 세트플레이라는 단조로운 공격형태만 나타나 경기가 재미 없어졌어요.
부상 관리 좀 잘 되었으면 좋겠어요. 하그리브스가 맨시티로 가고 나서 맨유 의료진이 XX같다고 욕했는데 진짜 그런가 의심이 갈 정도... 뭐 선수들이 돌아오자마자 다시 병원에 가니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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