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면 신문은 안 봐서 모르겠지만, 아마 열혈초에 관련된 것이겠군요.
열혈초는 폭력을 희화화했다는 점에서 충분히 경계의 대상이 될 만한 것 같습니다. 저야 가치관이 어느 정도 바로 세워진 다음에 봐서 별 문제가 없었다지만, 어린이들이 볼 경우에는 저 정도는 재미로 할 수 있는 것 아닌가 라는 생각을 가지게 할 수도 있다고 보여지네요.
게임이 대중화되기 전, 청소년 폭력의 원인으로 꼽혔던 것이 바로 만화였습니다. 이런 말은 만화가 하락세에 이르자 점차 사라졌고, 게임의 폭력성이 대두되었죠. 만화, 게임, 노래 등 대중문화 및 하위문화가 인간의 질을 낮춘다는 시각은 보수적 관점에서는 아주 흔한 사례입니다.
근데 술과 돈, 계급화, 정치 문제 등을 원인으로 거론하지 않는 것도 보수적 관점에서는 아주 당연한 일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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