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아반타스님 // 헐.. 저도 마늘 너무 사랑해요ㅠ.ㅠ 마늘 진짜 맛있다는... 생마늘 짱이에요.ㅋㅋㅋㅋㅋㅋ 돼지고기 구워먹을 때 마늘 절대 같이 안구워요+_+ 무조건 생걸로 먹어야 하고.. .진짜 여름에 입맛 없었는데 냉장고 여니까 마늘 편으로 썰어놓은 게 있던데 제가 무슨생각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거 한 조각 먹고 잃었던 입맛을 되찾았음여ㅠ.ㅠ
게다가 생양파도 좋아하고... 파저리 이런거 너무너무너무 좋아함여ㅠㅠ
아누르님 // ㅋㅋㅋㅋㅋ우와.. 닭발 돼지 껍데기 다 먹을 수 있어요.ㅋㅋㅋㅋ 선지도 먹고.. 그리고 친구들과 함께 우정을 나누러 막창집에 간다는.ㅋㅋㅋㅋㅋㅋ
1. 익힌 양파는 먹지 못합니다.
2. 토마토도 못 먹습니다.
3. 선지도 못먹습니다.
4. 익힌 무도 못먹습니다.
5. 우거지를 먹을 수 있게 된 건 극히 최근의 일입니다.
6. 내장 종류는 다 안먹습니다......
7. 당근도 못먹습니다.....(역시 최근에야 생당근을 먹게 되었습니다.)
8. 파프리카도 못먹습니다.(단, 유러피안 프리코치즈버거는 먹습니다)
9. 새우는 튀긴 것만 먹습니다.(역시 먹게 된 건 최근입니다.)
10.생선으로 끓인 국을 못 먹습니다.
11.전복을 제외한 조개도 못 먹습니다.
(그나마 클램 차우더 해먹는 법을 배워서 좀 먹기 시작했군요...)
12.김을 제외한 해조류도 못먹습니다.
......군생활 어떻게 했는지 참 저도 신기합니다.(......)
전 육류를 못먹었습니다. 닭과 생선은 좋아하는데 유독 돼지고기는 못먹었죠. 요즘은 삼겹살도 먹고 볶음밥에 고기도 먹지만...어릴 때는 볶음밥에 콩알 반토막도 안돼는 크기의 잔고기들을 모조리 골라내고 먹었고, 자장면에 들어있는 고기도 모조리 건져내야 면을 먹기 시작했습니다. 요즘은 그냥 먹어요. 단, 소시지나 햄에서 돼지고기냄새가 심하게 나면 못먹고, 순대등 냄새가 있는 음식은 못먹습니다. 3년쯤 전에 감자탕 먹기 시도하다가 한입먹고 토할 뻔 한 이후 안먹고, 팽이버섯을 제외한 다른 버섯은 안먹습니다(싼버섯은 화학약맛이나고 비싸면 나무냄새가 너무 진하더군요). 참 생선중에도 고등어는 먹는데 꽁치는 못먹어요. 남들과 다르게 전 고등어는 좋아하는데 꽁치는 비리더군요. 닭도 좋아하지만 특정 브랜드의 치킨이나 몇몇 가게에서는 닭 특유의 비린내를 제거하지 못해 냄새가 나는데 그러면 또 안먹습니다.
물론 결혼하고 아이가 생기면 모두 먹을 겁니다. 적어도 아이가 보는 앞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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