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onestein님//
저도 30대이긴하고...제 초등학교때 기억이긴하지만...
그러니까 22년전쯤 이겠군요.
그때도 왕따는 존재했습니다.
그당시 왕따의 대상은 결손가정이나 아주 가난해서 육성회비도 못내는 친구들이었죠.
못살아서 매번 꼬질꼬질한 옷만 입고오는 여자학우가 있었는데...다들 더럽다고 왕따를 ㅠㅠ
저도 이성적으로는 그게 옳지 않다는걸 알았지만...도와주려는 순간...
"얼레리 꼴레리"
로 시작하는 강제커플.....;
저도 외면하는 수밖에 없더군요.
지금의 마인드였다면, 어떻게든 지켜줬을듯하지만...뭐 지난일이죠.
역사적으로 가난한자 = 약자 입니다.
약자가 왕따 당하는건 문제가 안되지만.
일반인이 왕따 당하는건 문제가 되는 세상입니다.
현대에 와서 왕따당하는 학생들이 사회적 약자인가...하면 꼭 그렇지도 않으니까요.
예전보다 폭력성이 더해지고, 사회적 약자가 아닌 학생들도 왕따를 당하니 더욱 주목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아 물론, 예전보다 사건이 증가하거나 더 심화됐다는건 사실이지만, 옛날에도 분명 왕따는 존재했다는 의미에서 사족을 달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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