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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Comment ' 13

  • 작성자
    Personacon 엔띠
    작성일
    11.12.26 12:37
    No. 1

    죽기 전에 꼭 봐야할 정도는 아닌데...
    마이클 샌델의 정의란 무엇인가.
    내용이 공리주의가 주된 것인데(아닐지도)
    제 입장에서는 상당히 많은 것을 깨닫게 해주었습니다.

    공리주의라는 게 어떤 일을 했을 때
    소수가 불행해지는 것보다 다수가 행복하다면 그것은 옳은 일이다! 라는 사상인데
    그로 인해서 빗어지는 사회의 부조리함을 예로 들며,
    난파된 배 위에 식량이 없으며 구조는 불가피한 상황.
    이대로 있으면 사람이 굶어 죽는 상황에서 식인행위로 살아남았을 때,
    과연 어느 것이 옳은가? 즉, 어느 것이 정의냐고 묻죠.

    재밌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2 박무광
    작성일
    11.12.26 12:43
    No. 2

    NDDY님/ 오오 감사합니다. 이런 거 정말 좋아해요 ㅎ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실군
    작성일
    11.12.26 12:47
    No. 3

    피터 번스타인의 황금의지배.
    문명이 시작되면서 시작된 황금의 위치와 황금에 대한 욕구. 역사적인 대사건을 황금이라는 시야에서 바라보는 새로운 경제역사서.
    이렇게 적으면 딱딱해보이는데 번스타인씨가 워낙 달필이고 번역도 잘되어있어서 재미있게 볼수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6 크크크크
    작성일
    11.12.26 12:48
    No. 4

    소설은 아니고 김난도 교수의 아프니까 청춘이다 추천해요.

    전 그 소설에서 인생을 시간으로 비유한게 좋더군요.

    인생 80년으로 치고 24시간에 비유했을 때 1년당 18분이죠. 20살은 고작 새벽 6시에 불과한 나이인 겁니다.

    새벽 6시에 인생 절정기를 맞는 사람도 있겠지만, 오후 12시 혹은 저녁 6시, 아니면 밤 9시에 절정기를 맞는 사람이 더 많겠죠. ^^

    조급해하지말고 멀리 볼 수 있어야 한다는 충고가 마음에 박혔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7 Mr.우
    작성일
    11.12.26 12:49
    No. 5

    천명관님의 '고래'라는 책이 있습니다.
    문학동네 대상작인데 그야말로 이야기의 향연이라 할 수 있습니다. 기존의 소설들과는 다른 전개형식으로 진행이 되어 낯설수도 있지만, 그런 파격적인 전개에 거부감을 지닌 평론가들조차도 그가 풀어내는 이야기에 속절없이 설득당했다고 인정할 정도로 재미와 문학적 가치 두 가지를 모두 지닌 책입니다.
    그리고 김언수님의 '캐비닛' 역시 추천드립니다.
    마찬가지로 문학동네 대상작입니다. '심토머'라는 독특한 대상들을 관찰하는 임무를 맡은 이의 이야기가 주된 줄거리이지만 각 챕터마다 단편적인 성격을 띠고 있기도 합니다. 소재의 성격상 약간은 베르베르의 느낌이 느껴지지만, 어찌 보면 장르의 특성과 문학적 가치가 공존하는 실험적인 책일 수도 있다는 개인적인 의견을 드려봅니다.
    마지막으로 박민규님의 소설 전권을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그야말로 소설 형식의 파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선 최근 나온 단편집 '더블'이 쉽게 읽히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상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2 박무광
    작성일
    11.12.26 12:55
    No. 6

    실군님/ 호오, 흥미가 땡기는 내용이네요. 번역을 못 구하면 도서관 가서 원본으로라도 읽어보겠습니다 ㅎㅎ

    ㅋㅋ크크크님/ 아아 저도 들어본 적이 있는 책이네요. 꼭 읽어보겠습니다. 주변에서도 읽어보라고 성화였던 책인데 기회가 없었거든요ㅋ

    우상윤님/ 아이고 한 개만 추천해주셔도 감사한데 3개씩이나 흐흐흐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속눈썹
    작성일
    11.12.26 13:28
    No. 7

    천명관 '고령화가족'.
    발터 뫼르스 '꿈꾸는 책들의 도시'
    레이첼 카슨 '침묵의 봄'
    이사카 코타로 '중력 피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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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3 하늘말나리
    작성일
    11.12.26 13:40
    No. 8

    저도 가볍게 읽을 만한걸로 추천할게요.
    인턴일기라고 지금은 전문의이신 분이 인턴 때 있던 일을 기록해서 출판한거에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환자의 입장이지 의사의 입장은 아니잖아요.
    실제 의사의 입장, 특히 수련의 입장에서 병원과 환자를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요즘 책을 안 읽었더니 바로 파박하고 떠오르는게 없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은빛검풍
    작성일
    11.12.26 13:55
    No. 9

    흠~제 맘속에 꽁꽁 숨겨 논 책은 "이반데니소비치의 하루"입니다.
    솔제니친의 작품이고 전제주의하의 강제수용소에서의 인간의 존엄과 어떤 혹독한 환경하에서도 적응하는 인간 승리를 그린 작품이죠.재미난게 정말 고통스러워 보여야할 수용소의 하루가 너무너무 재미있게 그려져 있다는 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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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오르네우
    작성일
    11.12.26 14:37
    No. 10

    모시도라… 라고 알려진 책도 재밌게, 그리고 쉽게 읽을 법합니다. 한국에는 "만약 여자 고교 야구 매니저가 피터 드러커를 읽는다면"으로 발매되었던가요… 대강 비슷한 제목이긴 합니다. 피터 드러커의 저서인 "매니지먼트"를 고등학교 야구부에 적용시켜 쉽게 해설해주는 청춘소설이라고 보면 되겠네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1.12.26 15:41
    No. 11

    저는
    "소중한 내 아들아 너는 인생을 이렇게 살아라."
    -필립채스터필드

    추천합니다.
    솔직히 제목은 정말 병맛입니다.
    하지만 자기개발서중에서 제가 최고로 치는 책입니다.
    필립체스터필드-영국의 정치가인자 문필가(1694~1773)라는 분이 아들에게 보낸 편지를 엮은 책입니다.
    좋은 내용들이 참 많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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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9 스톤부르크
    작성일
    11.12.26 19:25
    No. 12

    추리소설 좋아하신다니까...
    아비코 다케마루 - 살육에 이르는 병
    교고쿠 나츠히코 - 우부메의 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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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9 명인k
    작성일
    11.12.26 19:54
    No. 13

    꼭 읽어보고 싶다는 안되나요? 셜록홈즈;실크하우스의 비밀. 100년만에 나오는 셜록홈즈 책이라 기대중이에요. 지금 오고 있으니 내일 읽을 듯하네요. 읽고 나서 추천해야 하는데 괜히 설레여서 먼저 추천해요 ㅋ. 더불어 히가시노 게이고 책도 몇 권 주문했는데 추리소설 중엔 그 작가 것도 인기 많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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