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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Comment ' 8

  • 작성자
    Personacon 묘로링
    작성일
    11.12.13 03:05
    No. 1

    하지만 표절에 대한 가장 일반적인 수준의 가이드라인이 생기면, 지금 있는 소설의 50%가까이가 표절에 해당하게 되지요.
    장르소설을 기준으로 가이드라인을 맞춰버리면, 그 가이드라인은 어떤 소설도 표절이라고 하기가 힘든 수준이 될꺼라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9 요신
    작성일
    11.12.13 03:15
    No. 2

    묘님/

    무엇보다 지금 있는 소설의 50% 가까이가 표절에 해당한다는 말에는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이런 시각이 있기 때문에라도 저는 가이드라인의 필요성을 느낍니다. 비슷하게 느껴지는 것은 세상에 많지만, 그것들을 찬찬히 보면 다른 부분이 훨씬 중요한 요소를 이루고 있다는 걸 알게 됩니다. 하지만 표절 의혹이 제기되면 그것만 두드러지게 보일 수 있죠.

    그리고 제가 제안한 것은 표절에 대한 가이드라인이라기 보다는 '표절 의혹 제기에 대한 가이드라인'입니다. 표절에 대한 정의가 물론 필요하게 됩니다만...

    결국 표절인지 아닌지를 최종 선택하는 것은 소비자, 독자입니다. 표절이라고 생각하는 것을 그렇다고 말할 권리가 있습니다. 그러나 아무렇게나 말해서는 안 됩니다. 표절이다 아니다하는 논쟁에도 '잣대'가 있다면 인신공격까지 가는 일은 없을 거라고 보기 때문에, 이렇게 끼적여봤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묘로링
    작성일
    11.12.13 03:37
    No. 3

    9파 1방 나오는 소설, 개방의 방주가 용두방주, 개방의 신물이 타구봉이라거나, 현경, 생사경, 화산파 독고구검 나오는 소설, 무당파 태극혜검 나오는 것 등등등

    홍정훈씨가 재판했을때 유죄가 된 것이, 룰북 설정의 내용 몇개를 가져와서 썼기 때문이고, 실제로 배경요소의 표절은 가장 찾기 쉬운 표절류이지요.

    저작권 소멸이 되었어도, 근대 이후에 작품은 그런것을 도용하는 것이 작가의 신념에 어긋나, 최소한 출처를 밝히는게 예의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고독피바다
    작성일
    11.12.13 03:38
    No. 4

    법이 있는데 ............ 문피아가 ........가이드 라인이라 .....ㅡ..ㅡ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Personacon 묘로링
    작성일
    11.12.13 03:39
    No. 5

    물론 단순히 9파 1방이 있는게 표절이라는 것은 아닙니다.

    9파 1방의 구성이 비슷하다. 9파 1방의 목적이나 그렇게 부르게 된 원윈이 비슷하다.
    초식의 경우에는 초식 명과 그 초식의 묘사가 어느정도 비슷해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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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묘로링
    작성일
    11.12.13 03:44
    No. 6

    저작권이 법적 개념이라면, 표절은 도덕적 개념에 가까워서 문학단체에서는 어느정도 개별적인 판단기준이 있습니다. 그래서 표절 시비가 일어나면, 그 기준에 맞춰서 출판사는 그 출판물이 출판 가능한지 가부를 결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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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헤로도토스
    작성일
    11.12.13 06:17
    No. 7

    좋은 생각인거 같네요. 근데.. 과연 가이드 라인을 어떻게 잡아야할지가 문제가 되겠네요. 민감한 사항이라..

    그리구 위에 몇몇분들이 약간 오해하시는것 같은게.. 글쓴이분이 말하는건 표절과 표절이 아닌걸 나누자는 기준선을 긋자는게 아니라 표절인지 아닌지 의문이 생겼을 경우 그에대한 의문을 제기하는 방식에 일정한 절차를 만들자는거니 법적인 논쟁까지 갈건 없을듯해요.

    이번 사건도 어쩌면 처음에 '이러이러한 점에서 나는 ㅇㅇㅇ와 비슷하단 느낌을 받았다.' 그 예로 SCENE1 ... 뭐 이런식으로 올리셨다면 작가님이 좀더 부드럽게 '그점은 오해의 소지가 있다.' 언급한 SCENE1은... 뭐 이렇게 반론을 제기하시면서 굉장히 보기좋은 작가-독자간의 교류이자 의견나눔으로 남을 수 있을지도 모를 사건이었다고 생각하거든요.

    저는 좋은 생각이시라고 봅니다. 차라리 독자 개인개인분이 의문이 생길때마다 '이거 표절아님?' 이렇게 한마디 불쑥하는것보단 문피아 내에서만이라도 어떤 절차를 밟도록 하는게 좋을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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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1.12.13 13:02
    No. 8

    무협, 판타지가 상당부분 세계관을 공유하고 있기 때문에 따지기가 좀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팬픽도 많구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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